제 아버지와 친척들이 중국에 있어서 자주 듣는 이야기인데,
일단 첫째로, 우리나라 사업가들을 아주 "잘" 이용해 먹습니다.
그네들은 공장 부지를 팔지 않습니다.
그러고서, 다가와서 땅을 "빌려"주지요.
그 다음 공장이 지어지고 왠만큼 굴러가면 "땅"과 함께 홀라당 다 뺏어간다고합니다.
또한, 일상 생활에서도 아주~ 약아서, 바가지는 "기본"이요, 심지어는 피해를 직접적으로
입히는 일도 서슴치 않고 일삼는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유리를 팔기 위해, 몰래 유리창에 돌을 던져서 깨고 다니는 것 부터, 자전거 타이어 공기
채워주는 장사를 하면서, 아침에 길에 유리조각이나 압정등을 깔아 놓는 일도 많다고하고,
입국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거지에게 돈이나 무언가를 주면, 그 사이에 다른 거지들이 슬그머니 둘러 싸
고, 여행객을 홀라당 다 털어가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는 군요.
사람 살만한 데는 아닌거 같군요.. 우리나라가 너무 도덕적인 나라인지는 모르겠지만..
'당당한' 사람이 많다는겁니다... 종업원들이 무슨 잘못을 해도 종업원은 커녕 지배인이 미안하다고 말할 뿐이지 고개는 안숙이더군요.
제가 느끼기에.. '미안하다 짜식 뭐 그런것 가지고'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_-;
아마도.. 일본인이 한국에 와서 느끼는 감정과 비슷하지 않나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