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행기탈때  '칼, 가위, 라이터 등' 이런거 금지된거 알죠?
근데 이것들 서류만 작성하면 화물팀에서 다 챙겨주더라구요.

2.가방은 가죽재질로!!
딱딱한 플라스틱재질은 절대 비추
비행기에서 짐 내리는거 약4명정도가 내리는데 비행기 한대에 있는 화물들 네명이서 내리려면 많이 힘들거든여
그래서 슬슬 던지는데(많은거리는 아니고 1~20cm정도) 이과정에서 가방이 깨지는 경우가 발생!
공항에서 보상해주기는 하는데 이게 또 복잡한모양.... (우리팀은 동선이 적어서 1~20cm정도인데..짐 싣는팀이나 비행기에서 짐 내려서 우리한테 전해주는팀은 가방이 날라다님..)  그러니까 왠만하면 가방은 깨지지 않는 가죽재질로

3. 짐을쌀때는 작은가방으로 여러개..
사람들이 짐을 옮길때 본능적으로 약해보이는 작은가방을 먼저 내보내네여.(PR>Elite>일반 순서대로 내리는것도 있지만..)
큰가방일수록 늦게 나오니 왠만하면 작은가방 여러개 추천.
'진짜 사람만한 가방은...짐나르는팀이 "아 ㅆㅎㅣ바ㄹ"하면서 막 던짐....'
왠만하면 가방은 두개정도로 분할~!(사람 상의정도 크기의 가방이면 오케이)

4.짐은 미리미리 '짐있는 승객' 티켓팅하는데에서 보낼것.
나중에 입구에서 못가지구 들어간다 그러면 일단 인바운드팀이 올라가서 물건받구 그걸 비행기에 싣는짐 정리하는팀에 건내주고 그걸 비행기에짐싣는팀이 받아서 적재를 합니다..
이과정이 시간이 5~7분정도 걸리는데 여기서 딜레이가 발생.
'짐있는 승객'쪽에서 보내는게 돈드는것도 아니구 나도 편하게 갈수있고 하니까 왠만한 짐은 화물팀으로 고고싱!
(이건 여담.. 한참 더워서 짜증날때 이런짐 많이오면 진짜 왔다갔다 하다가 성질폭팔하는데..가방에 붙이는 스티커에 좌석번호랑 이름 표시되는데 이거보구 현피도 한다다네여...짐나르는팀은 한국공항직원이 아니라 일반 용역자들이라..무서워요..)

5. 4번에 이어지는 내용인데 '짐있는 승객'쪽이 사람이 많아서 일단 그냥 가방을 들고 타기로 정했으면 최소 20분전에는 탑승구(게이트)에 짐을 맡길것!
시간 10분남기고 탑승하면서 짐맡기면 시간이 없어서 급히 끌고가는데 이과정에서 가방에 데미지!


6. 유모차는 화물입니다!!(들고탈수없어요!)....미리 '짐없는승객'에서 맡기면 유모차나 휠체어같은것은 특별배송(?) 합니다만 비행기 타면서 맡기게되면 일반화물들과 같거나 못한취급(짐 정리하는박스에 못들어갑니다...)을 받게되니 필히 화물팀에 맡기세요.
짐나오는순서는 '짐있는승객'이 맡긴 유모차or휠체어류 >PR>Elite>일반 짐 순서입니다.


이상 4일차 공항 인바운드팀 알바의 Tip

--

그나저나 방학이라 제주도 관광오는사람들 많네요..

태풍이 온다고 해도 밀려드는 골프족들.

비행기 한대 올때마다 골프채가 30~40세트씩 들어오니 이건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