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코믹스가 연재를 시작할 때부터 정말 소재도 독특하고

재밌다고 생각했습니다.

게임화 될 때까지만 해도 이건 게임화 하면 대박칠 작품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는?

그 뿐이었습니다.

라그는 대박은 쳤지만 정작 라그나로크는 없어졌죠

언젠가 부터 라그는 연재가 끊겼고 그걸 비웃기라도 하듯 라그 관련 일러스트나 설정집은

미친듯이 나왔습니다.

그와 동시에 이명진이라는 사람의 존재는 제 머릿속에서 깨끗이 포맷되어 버렸습니다.

라그나로크를 한창 연재 해놓고 독자를 배반해 버린 마당에

이제 와서 애장판이라...

정말 만화가 좋아서, 팬들 때문에,  하루 몇끼 굶으며 마감에 쫒겨서 만화를 그리는 만화가 들도 있는데

고작 연재를 포기한 이유가 힘들어서 라니...

독자를 버린 당신은 애초에 만화가가 아닙니다

돈이나 쫒아 다니는 일개 일러스트레이터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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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나가던 뉴비입니다

훼인 아니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