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아일랜드 식탁을 하나 홈쇼핑으로 구입했는데 그때 이후로

아주 작은 개미들이 집안에서 세를 확장해나가고있군요

거실의 3분의 1정도가 점령당한듯...

이사오기 전의 집에는

곱등이와 그리마와 바퀴벌레가

세력다툼을 하고있었는데...

전국구 바퀴와 계단을 거점으로 호시탐탐 집안을 노리는 곱등이...

그리고 가끔 튀어나와서 게릴라전을 펼치는 그리마...(돈벌레)

돈벌레는 징그러워서 싫고...

곱등이는 어디로 튀어오를지 모르는 그 압박감과...

이건 차마 터뜨려죽일수 없는 크기라 생포해야한다는 부담감의 이중고...


개미만 있어서 행복해요...

개미가 있는집엔 바퀴가 없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