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 정게에 올라온 게시물인데

드퀘3 전투를 65535턴 넘기면 아군이 전멸한다는 내용과
실제 65535턴을 넘기면 '지쳐버렸다'는 메세지(직역은 주인공은 지쳐쓰러졌다 인듯?)와
왕에게 가더군요(부활장소인가?)

여기서 놀라운것은 각게임마다 한계값이 있습니다.
대부분 소지량의 한계. 데미지 표시의 한계. 플레이시간의 한계등등.

그리고 대다수의 한계값은 최대값 이상으로 가지 못 하도록 막아놓죠.(더이상 수집불가등의 메세지를 포함한다던가.)
아니면 한계치를 넘겨버리면 리셋되버리던가.

그런데 저 턴수 65535라는 턴수는 보통의 유저는 하지 못 하는 턴수죠.
실제로 콘솔의 경우 전투중 세이브 불가에 턴당 5초씩만 잡아도 91시간 이상.(그땐 에뮬도 없었을거고)
그냥 한계값에 다다드르면 리셋해버려도 그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계값에 도달하는 유저를 위해서 저런 중단 메세지까지 넣어준 제작사의
센스랄까 짐념이랄까 수고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실제 넣는건 어렵지 않겠지만.)

이걸 보니

모회사의 던X라는 온라인게임에서 소모품소지량이 1000개가 될경우 아무런 메세지도 없이
리셋되버리고 피해신고를 해도 공지에 이미 알려준 사항이라 피해복구는 1회에 한종류로 한정 한다는
말을 하는 것이 떠올랐음..
(실제 공지를 찾아봐도 소모품 최대량이 몇개인지 알려주는 공지가 없음. 금일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