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캔해서 그린 그림을 보며 채색에 대해 뼈저리게 느끼는군요.
젠장 저건 나도 할수 있겠다 저거 별거 아냐 식으로 눈대중으로 훑었던
그림들의 채색조차도 흉내낼수 없는 자신의 손을 보며

역시 눈으로 습득한 이론은 집어치우고
너 평소에, 아니 몇달에 한번씩 툴 켜보냐 라고 되묻고 싶은.. 그런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