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4년 생활 별 시답잖은 놈이 딴지를 계속 거네요
문을 쾅쾅 닫는답니다 제가...
그래서 그놈이 잠이 벌떡벌떡 깬데요.
4년 째 문 쾅쾅 닫으면 다들 울려서 벌써 말이 들어왔을텐데
왜 그놈만 그럴까요
문제는 그걸 말하는데 벽을 쾅쾅 두드립니다. 다른 방 사람이 뭔일 인가 하고 쳐다볼 정도로
"제가 뭔가요?"
라고 말하니까 그제서야 와서 문닫는게 시끄럽다는군요-_-^
개념이...후..

거기다가 오늘 아침에 출근하는데
말걸더군요
"고시원 관계자 외 출입금지 아닌가요?"
무슨 보안정보 취급하는 곳도 아니고 -_-;
잡상인을 말하는거라 생각하고 "네" 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러면 알아서 자제하세요"
뭘-_-?
누가 와서 며칠 자고 가는것도 아니고
가족이 와서 5~6시간 조용히 이야기하는것도 죄가 되는지..
오늘 이것때문에 시간 붙들려서 택시를 탔죠.
버스를 놓쳐서뤼..
고시원 쥔장하고 이야기해서 방을 옮기거나 다른 고시원을 알아봐야겠네요.
이참에 오피스텔을 계약해 버릴까 후-_-;

고시원이 실제 고시공부하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긴하는데
무개념들이 공동체 생활에 들어와서 별 시덥잖은 소리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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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려은단 비타민C가 나와서 상큼하다 할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