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하다가 환전 및 기타 잡스런것을 빼고 일정부터 글을 쓰겠습니다.

사진은 많이 간소화했으며, 그에 대한 내용은 많이 간소화되었습니다.

메모를 남기기는 했지만 들은게 더 많아서 많이 잊어먹었거든요.

여러가지 자료들은 스캐너가 없어서 패스~

원하신다면 핸드폰 카메라라도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기본적인 사진은 캐논 익서스 2 iso 400으로 찍었습니다

그럼 시작 하겠습니다!!!

3월 1일 7시 30분까지 공항에 가서 미팅을 해야하기에 새벽 4시 10분에 기상,
공항으로 가는 첫차가 4시 30분에 있으나, 조금 늦게 도착했습니다.
버스 운행간의 거리는 30분마다 한대가 있어서 5시 22분에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 비용은 8천원. 문제는 카드가 국민카드만을 인식한다고해서 현금을 냈습니다-_ㅜ
공항 버스는 여러종류가 있는데 제가 탄 것은 공항리무진입니다.
리무진 안에는 면세상품을 팔더군요.
해외 여행을 가시는 도중 국제 전화카드를 구입하시는 분이 있다면 리무진 안에서 구입을 하시기 바랍니다.
따로 사은품을 주거든요^^:;;
공항에서 구입시에는 같은 가격이지만 사은품은 없습니다.
리무진 안에서 핸드폰으로 주문시 공항에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 인천 공항에 들어가자마자 찍은 사진. ever x-7000 핸드폰 카메라 촬영 >>

6시 12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미팅이 7시 30분이라 여기저기 돌아다녀봤습니다.
식당은 다들 닫혀있는데다가 금액표를 보니 상당히 비싸더군요.
바스를 타기 전 김밥천국 및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나 김밥 등을 사드시기 바랍니다.
공항에 왔으면 우선 할 것은 포인트카드 만들기 입니다.
아시아나, 대한한공 등 자신이 타고 갈 항공사의 포인트 카드를 만들어 포인트를 누적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주의점!! 자신이 다른 사람의 비행기 값까지 계산을 했다고 하여, 티켓의 포인트가 자신에게 모두 누적되는 것이 아닙니다.
여행을 가시는 분들 모두 포인트 카드를 만들어서 포인트를 누적하시기 바랍니다.
포인트 카드는 사람이 없을 경우 작성에서 발급까지 2~3분 정도 걸립니다.
공항에서 3월 1일부터 물과 같은 액체나 겔 타입은 가지고 타지 못한다고 계속 광고 방송을 하더군요.
주머니칼, 과도는 물론이고 라이터도 안된다고 합니다. 비행기 안은 금연이니 가급적 공항에서도 금연을 해주시기  바랍니다.(희망사항)

7시 30분 미팅을 했습니다.
인솔자가 없는 것이라 여행사 직원에게 출발시간과 여행지에 대해 말을 해줬는데 아무리 말해도 모릅니다.
찾지도 못하더군요 나참-_-
콜센터 직원이 파일을 보내주기를 일정표는 미팅시 받으라고 했는데 말이죠.
일정표가 없다고 그리 버벅이다니..
10시 공항 출발 10시 50분 북경공항도착이라고 써있는 것을 분명히 봐서 말했는데도 도리어 10시 50분에 어떻게 북경에 가냐고 도리어 놀랩니다 -_-
어찌어찌해서 저의 여행예약확인서를 찾아서 비자와 전자티켓을 받았습니다.
일정표도 받았는데 제가 본게 맞더군요- _-
※미팅을 가실때에는 꼭 일정표를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일정표의 뒤편에 기재되어있는 출국시에 어떻게 해야할지와 중국에 도착해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간단히” 알려주더군요

8시 46분 한참을 서서 전자 티켓을 항공권으로 바꾸고 짐을 보냈습니다.
항공권을 받는데의 시간 때문에 일찍 오라고 한거 같더군요, 항공권을 받고 포인트를 누적했습니다.
※많은 짐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 큰 가방이라도 가지고 탑승이 가능합니다. 이건 수화물 없는거라고 해서 따로 빠르게 티켓팅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방 안에 액채류가 좀 있다면 그냥 수화물로 보내는 것이 편할 듯합니다.

9시 20분에 소지품검사와 출국 검사를 끝냈습니다.
미리 동전이나 열쇠 등은 가방에 넣어주시고 가지고 탈 액채류는 작은 비닐봉지에 넣어서 보여줘야 합니다.
검사관을 지나는데 이빨이나 신체 속의 보형물 안 울립니다.
“몸에 쇠심 있는데 해외 결격 사유 아냐?” 하시는분들  걱정마세요


<< 중국까지 저를 태워주실 아시아나 항공기 입니다. >>

9시 35분 탑승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비즈니스 클래스(퍼스트 클래스)부터 탑승을 시작했습니다.
이코노미석은 잠시 후지만 빠른 탑승을 원한다면 줄을 미리 서두시기 바랍니다
비행기 탑승!!! 자동차 멀미는 안하는 편이지만 머리가 조금 울리고 귀에 이명도 있었습니다.
속도 조금 울렁이더군요.
고도가 35000피트까지 올라갔다가 흔들림이 심해서 25000피트까지 내려왔었습니다.
외부 온도는 섭씨 –40도에서 –38도. 이렇게 추운 고도를 슈퍼맨은 타이즈와 빤스, 망토로 버텼다니..
뭐 그 옷으로도 우주까지 갔으니 할 말 다했죠-0-
※ 항공기에서 면세품목을 판매하는데 비쌉니다. 굳이 사고자 하신다면 돌아오시는 비행기에서 사세요.
비행기 안에서 입국신고서와 검역신고서, 세관신고서를 씁니다.
단체 비자이신분은 입국신고서를 쓸 필요가 없습니다.
스튜어디스에게 물어봤는데 쓰라더군요. 흘..
여행사에서 준 일정표에 있는 예제 그림과 실제 쓰는게 많이 달라서 힘들었습니다.
영어로 되어있거든요;; 세관신고서가 뭔지 알아야 체크를 하는데 설명 해달라니까 “그냥 전부 아니오에 체크하세요” 라는 아시아나 스튜어디스..-_-
그래 나 무식하다;ㅅ;
※모든 신고서는 영어로 작성해야 합니다. 일정표에 준 설명에 한글로 성, 이름이라고 써있다고 한글로 쓰시면 안되요!!
그러면서 저는 한글로 썼다가 다시 받았다는;;
저만 한글로 쓴게 아니라 다른 한국분들도 그렇게 썼었어요!! 변명아니에요;ㅅ;
간단한 기내식을 줬는데. 맛이 없습니다.
뉴스에서는 외국인들이 “오. 딜리셔스” 한다는데 아마도 퍼스트 클래스만 그러는 지 이코노미는 별로...
간단한 빵 같은 기내식 등은 안 드시고 가지고 오셔도 됩니다.
여기서 볶음 고추장 튜브를 주는데 안 드시는 분. 꼭 챙기세요 나중에 반드시 씁니다.

11시 40분 역풍이 심해서 예정 시간보다 늦게 북경수도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드디어 중국 땅덩이를 밟은 것입니다-0-
길을 따라 가다가 검역신고서 내는 곳을 지나 입국 심사를 하는데 여기서 꽤 큰 돈을 썼습니다.
그 이유로는 여행사의 “간단한” 설명 탓.
설명시 비자의 원본과 비자의 카피본을 주더군요. 문제는 비자의 카피본이었습니다.
위급시 사용하는 예비용인줄 알고 가방에 넣어서 수화물로 부쳤던 것입니다!!!!!
일정표의 뒤편에서도 ‘단체비자 원본 2부 중 1부를 제출하시며’ 라는데 그 비자의 카피가 원본이라는 것입니다. shit!!!
심사를 하던 남자가 오피스에 가서 카피를 해오라고 영어로 말합니다.
오피스가 어디여. 두리번 거리다가 힘들게 찾았습니다. “비자를 카피해 주세요” 라는 말을 영어로 하기 힘들어서 비자를 보여주고 “카피 플리즈” 하니까 많은 사람들이 그랬는지 그냥 가져가서 카피를 해주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저와 비슷한 일을 겪었나 봅니다.
문제는 카피 비용으로는 무려 20위안을 달랍니다!!! 무슨 20위안씩이나-_ㅜ
공항부터 바가지가 있습니다.
그냥 돈을 주고 다시 검역소를 지나가는데 검역 하는 아줌마가 잡았습니다.
검역 신고서 내라더군요. “아까 냈는데..” 라고 영어를 뭐라 말해..
영어 초짜가 정말 난감했습니다.
아까 검역 신고서를  받았던 아가씨가 저를 기억하는지 아까 받았던 사람이라는 듯이 말하면서 그냥 지나가라고 하더군요. 안도의 한숨.
다시 아까 봤던 심사원에게  갔습니다. 이번에는 무사히 통과. 심사원 잘 보니 정말 잘 생겼습니다.
애인이 에릭 닮았다고 하더군요. 연예인에 관심없는 저로서는 잘 모르겠더군요.
심사대를 통과하여 밖으로 나와서 수화물을 찾았습니다.

11시 58분 드디어 현지 가이드를 만났습니다;ㅅ; 저희가 가장 먼저 나왔다더군요. 그렇게 안에서 버벅였는데...

12시 30분 모일 사람 모두 모여서 드디어 중국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비가 살짝 내리고 있었으며, 공항을 나오니 아주 잘 보던  연예인이 있습니다.
안티팬들이 짱나라 짱나라 하는 연예인 장나라!!! 핸드폰 광고가 아주 많이 붙어있더군요.
※장나라 광고 사진은 마지막 날 일지에 올릴게요'ㅡ'
우선 북한식 식당인 ‘평양 모란각’으로 출발했습니다. 가는 도중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중국은 건조하고 물이 적어서 소나무, 향나무, 버드나무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가 살짝 내리고 구름이 많이 낀날이 가장 좋은 날씨라고 합니다.
해가 쨍쨍하면 돌아다니기 힘들데요. 또 지금 제가 온 시기가 중국에 오기 가장 좋다는데요
여름은 엄청나게 덥고 겨울은 추워서 안좋답니다.
중국은 사우나가 없다는데 여름이면 알아서 사우나 하는데 돈 주고 할 필요가 없다고 할 정도로 덥답니다
중국 여행은 “와와” 여행이라고 합니다. 너무 넓어서 그렇다나요. 다른뜻의 와와는 기억이 안나니 넘어가죠;;
관광지의 입구와 출구가 다르다고 할 정도로 넒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이 적으니 화장실 갈 수 있을 때 꼭 가야합니다.
공항을 나와서 바로 옆에 마을은 코리아 타운으로 약 6만명의 교포가 산다고 합니다.
중국어 배운다고 이 마을에 정착했다가는 100년이 지나도 중국어 못 배운다고 할 정도로 한국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이 코리아 타운이 중국 배달의 시작점이라더군요.
아!!! 중국의 신호등은 믿을게 못 된다고 합니다.
사람과 차와 자전거가 모두 동급이라 그냥 다들 휭휭 지나간다는군요. 실제로도 그랬습니다;;
넓은 횡단보도는 그렇지도 않지만요. 중국 여행의 가장 볼만한 5가지 중 4가지가 북경에 있다고 합니다.
만리장성, 천단공원, 정릉, 자금성이 그것이고 1개는 서안에 있는 진시황릉 즉 병마용을 말한다고 합니다.


<< 모란각의 내부 풍격 입니다. >>


<< 공연 중의 하나. 도라지 같은 것도 부르더군요.; >>


<< 계속 돌면서 손에 낀 캐스터 네츠 같은걸 짝짝거리시던 아가씨 >>

12시 46분
모란각에 도착했습니다.
저희들의 주 메뉴는 냉면과 닭고기국밥이었습니다.
그 외 떡볶이, 도라지무침, 김치 등이 나왔습니다. 김치 참 맛있더군요.
※사진을 찍었으나 별로 이쁘지 않아 패스~
냉면은 무슨 형용할 수 없는 맛.. 가급적 안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식사 도중 모란각의 아가씨들이 연주도 하고 노래를 부르는데 식사가 거북해질 정도로 저에게는 안 맞는 공연이더군요.
이쁘지도 않고 음음;; 어르신들은 좋아하지만서도요.
여기서 북한의 술과 비아그라도 판매하더군요;; 선물용으로 쓰거나 먹을만하다 싶은 술은 못해도 160 ~ 300위안 정도 합니다.

1시 35분 모란각을 나왔습니다. 자금성으로 출발을 했지요.
자금성의 방은 9999칸이지만 전쟁 등 화재로 타버려서 8376칸만 있다고 합니다.
자금성을 들어가기 위해서 우선 천안문 광장에 왔습니다.
천안문이 얼마나 넓은지 축구해도 좋겠더군요. 사람만 없고 잔디만 있으면 말이죠.
천안문 광장에서는 제자리에서 동서남북으로 돌려가면서 찍으면 찍을거 다 찍는다고 합니다.
천안문과 마오 주석 기념당, 인민영웅기념비, 인민대회당 등이 있습니다.
마오 주석 기념당에는 마오 주석의 시체가 수정안에 담겨 있다고 하죠.

<< 우리나라의 동대문과 서대문 같은 건축물이라더군요. 이름은 기억 안납니다; >>


<< 쓰레기 청소 차입니다. 상당히 앙증맞아서 찍어봤습니다 >>


<< 이전에 박물관 비슷한걸로 쓰다가 최근 북한 박물관으로 내용이 변경된 건축물입니다
중앙의 시간은 베이징 올림픽까지의 남은 날짜 및 시간을 보여줍니다. >>



<< 천안문을 배경으로 저와 애인이 찍은 사진입니다. 하하하;; >>


<< 무슨 문인지 기억 못하는데 황제의 코스츔 플레이 하시는분이 성 위에서 손을 계속 흔들어주더군요; >>


<< 우문입니다. 여기서부터 자금성 끝인 신무문까지 정확히 980m라고 합니다>>

천안문을 지나서 자금성을 지나다보면 처음 쯤에 우문이 있습니다.
우문부터 내성이라고 부를 수 있으며, 여기서부터 자금성 끝까지 약 1km라고 합니다.
드라마 같은거 보면 "목을 쳐라!!" 라고 하는데 이 우문 밖에서 한다더군요.
성안에서 자르는거 다 거짓 이랍니다.
조금 자세히 돌아다니면 좋을텐데 바쁘다고 그냥 가로질러서만 후딱후딱 지나갔습니다.
자금성은 정말 볼게 많습니다. 사진 찍을 시간이 없을 만큼 그냥 휙휙 지나가서 좀 많이 아쉽더군요.
2008년 8월 8일 베이징 올림픽 때문에 내부 수리중인 곳도 많습니다.
자금성은 중앙의 길이 황제가 가는길이며 옆의 좁은 길은 내시가 가는 길입니다.
자금성에 가시게 된다면 황제처럼 중앙으로 걸어다닙시다. -0-
자금성에서는 대다수의 지붕색이 자색입니다. 원래 색은 녹색 계열의 색이라는데 시간이 오래되어서 자색으로 보인답니다.
자색이 아닌 단 한곳이 있는데 그 곳은 절대 수리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배신의 문이라더군요.
일본이었나? 외국에 의한 침략이 있을시 내시들이 이 문을 통해 적을 받아들여서 황실의 누군가가 암살(?)같은 것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것은 배신이며, 치욕적인 것이라고 절대 수리를 하지 말라고 명을 내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명성황후가 일본군에게 피습을 당할 적에 내시들이 문을 열어줬었는데 우리나라는 다 수리하고 있다고 하죠-_-;
자금성은 풍수지리, 역학 등을 모두 고려한 곳에 만들어져서 땅 밑이 바로 용맥이라고 합니다.
결론은 가장 좋은 땅이란 소리.


<< 자금성 내부입니다. 중앙 하단에 금색 통이 있는데 이게 24k 도금이랍니다.
전쟁시 일본군이 가져가려는데 무게가 약 5톤이기에 들고갈수 없어서 금을 싹싹 긁어갔다고 합니다.
아래 하단에는 구덩이가 있어서 불을 지필수 있게 했는데요.
여기다가 기름을 넣어서 끓인 후 죄를 지은 사람들 집어 넣는다는 잔인한 생각을 한 사람들은 상상을 순화하세요. 저도 기름을 끓이고 죄 지은 사람 넣는다고 생각한 음음;;
화재시 물을 빠르게 보급하기 위한 물 저장소랍니다.
겨울이 되면 북경은 물이 얼기에 그 물이 얼지 않기 위해 아래에 불을 지피는 구멍이 있는 것입니다 >>



<< 중국가면 자주보는 동물상입니다. 뭔지는 기억이 안 나는군요,
2 마리가 기본적으로 같이 있으며. 발 밑에 공을 가지고 있는 것이 수컷입니다. 공이 권력을 상징한다더군요 >>



<< 새끼가 있는 이것이 암컷입니다. 여자는 아이를 양육해야한다는 걸 나타낸다는데요.
발로 밟는것 같은 저 모습이 모유를 주는 모습이라는데...글쎄;;
상징적인 면이고 남녀 평등이 심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남자는 권력을 지배하지만 그 남자는 지배하는건 여자입니다 >>



<< 황제가 다니는 길을 가다보면 계단에 이 조각이 있습니다. 이것 자체가 계단이며, 이 계단은 하나의 돌로 만들었답니다.
여러개의 돌을 이은개 아니라지요. 몇 톤하는 이 돌 하나를 가져오는데 몇년이 걸렸다니 말 다했죠. 이런 돌이 참 많습니다;; >>



<< 서태후의 방이랍니다. 안에 있는 모든 것이 비단!!! 최고급이라 몇 백년이 지난 지금까지 색이 변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비단의 효과 중에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어서 서태후가 늙을 때까지 피부가 고왔다고 합니다. >>


자금성 내부에서는 나무를 볼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다들 아실만한 것으로, 나무 뒤에서 암살자가 황실 사람을 암살할 수 있다는 것이첫번째 이유두번째는 나무가 자라서 그 뿌리가 건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고 세번째는 자금성의 속성이 토(土) 즉 땅이라고 합니다. 나무와 상성이 안 좋기 때문에 나무가 없으며, 마지막으로 대부분이 목조 건물이라 화재시 불이 쉽게 옮겨 붙을 수 있기 때문이라지요.
암살자가 땅을 파고 들어오는 것을 막기위해 땅덩이 밑으로약 6m 높이의 돌덩이를 바닥에 묻었다고 하니 나무가 자랄리도 없겠지요-0-;


<< 자금성 내 유일한 나무가 있는 황자의 놀이터라는 곳에는 몇백년 된 나무를 볼 수 있으며,
위 사진과 같은게 있습니다. 용암으로 만들어진 돌들을 가져다가 하나의 동산을 만들고 맨 위에정자가 있습니다.
설날에 황제와 황후가 저 정자에 올라서 월병을 먹는다고 하네요 >>


자금성의 끝이라고 할 수 있는 신무문을 지나면 바로 경산공원이 있습니다.
북경은 산이 없습니다. 그냥 평평하고 땅이 넓직하죠.
경산 공원에 있는 산은 인공적인 산입니다.
이전에 농민반란으로 인해 황제가 식솔을 데리고 도망을 쳤는데, 군대를 동원해 만든 산이랍니다.
군인은 삽하나로 모든 걸 해결하는군요. 예나 지금이나 - _-;;;
이 산에서 황제가 식솔들을 모두 칼로 죽이고 자신은 목을 맺다고 합니다. 산 맨위에 궁(?) 정자(?) 같은게 있으며, 정상에 올라가면 자금성이 한 눈에 보인다고 합니다.
올라가고 싶었으나 사람들이 모두 피곤하다고 하는 바람에 못 올라갔습니다ㅜ_ㅜ

4시 12분 자금성 및 경산 공원을 구경하고 수정관에 출발했습니다.
수정관은 대형 수족관으로 상어 및 바닷거북 등 사람 상체 만한 물고기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 물고기들을 잘 관리하면 식량 걱정 없겠더군요
이전에 그 악어 사냥꾼? 유명한분을 사망하게한 스팅 레이도 있다는데 구경을 못했습니다 -0-


<< 바닷 거북이 입니다. 카메라 좀 봐주지 얼굴을 딴데만 보더군요 >>


<< 산호와 열대어 입니다. 알록달록 색이 이뻤어요>>


<< 눈이 퇴화된거 같으며 주둥이가 흡혈귀 처럼 삐죽삐죽. 크기가 약 1.5m 정도 할까 싶을 정도로 컸어요 >>


<< 곰치로 판단되는 물고기로 나무 관 같은데에 몸을 이리저리 넣고서 얼굴만 삐죽 내놓더군요 >>


<< 거대 가오리입니다. 얼마만큼 크면 강호동의 상체 만하달까?? >>

5시 04분 수정관을 나와서 서커스를 보러 출발 했습니다. 쉴새 없이 이동을 하기에 자동차에서 잠을 자야할 정도로 피곤합니다.

5시 14분 서커스에 도착했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을 해서 맨 뒤에서 공연을 봤습니다.

<< ACROBATICS MACROCOSM 라고 쓰여있으며 서커스장 입구 입니다. 공연이 끝나고 찍었습니다 >>

공연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어린아이도 공연에 나오는데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실수를 하더라도 더 큰 박수를 쳐주는 것이 예의라더군요.
어린 아이들을 너무 학대 하느냐고 할 수 있지만,
어린 아이들은 대부분 고아들로 자기가 살 수 있는 기술을 배우며 밥벌이를 하는 것이라더군요.
개개인의 사정이라는게 있으니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아크로바틱 공연 중 여성은 너무 흐느적 거리고 몸이 꼬이는게 너무 징그러울 정도라서 저하고는 상성이 안 맞는듯 하더군요.
균형과 차력(?)의 조화랄까요.
개인적으로 남성들이 하는 공연이 힘차고 더 보기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남성 취향은 아닙니다-_-;;
동영상도 찍었는데 카메라의 동영상 기능이라 한번 찍는데 30초가 한계-_ㅜ
배터리도 많이 먹고 용량도 많이 먹어서 많이 찍지는 못했습니다. 동영상은 아래에서 살짝 감상하세요~


<< 하나의 사자탈에 2명이 들어가 있습니다. 총 4명이서 하나의 공에 위에 올라가서 저 시소 같은것의 반대편까지 이동을 합니다 >>


<< 접시를 돌려라~~ 이것도 사람 위에 올라가고 돌리고 별 걸 다합니다. 접시는 유리가 아니고 플라스틱이며 접시에 구멍이 있는지 손잡이랑 살짝 붙어있더군요.
실수 하는 사람 걸 봐서 알아밨습니다. 하지만 계속 돌려야 하니 난이도가 높겠더군요.; >>



<< 몇몇 무희들이 흐느적 춤을 추고 가운데 여성이 장식들을 발 손 머리 등에 올리고 몸을 뒤집었다 폈다 별 행동을 다 합니다.
몸의 유연성을 보여주는게 저에게는 감탄보다는 징그러웠다는;;;>>









<< 남자 2명이 하는 아크로바틱으로 많이 찍고 싶었으나 이거 찍으니 배터리 없다고 빽빽대더군요 -_ㅜ>>



6시 20분 공연이 끝나고 현지식 식당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정말 피곤하고 배고파서 음식을 사진으로 찍지는 않고 그냥 먹었습니다.
베이징덕이라고 할 정도로 북경오리가 별미라고 하는데 저는 별로였습니다.

8시 식당을 나와서 8시 20분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별 5개짜리 호텔로 홍쿤 호텔입니다.
간단한 이야기와 함께 해산하고 각자 방으로 갔습니다.
다음날 아침 6시 30분까지 일어나라더군요.
샤워 실은 정말 넓고 면도기, 수건, 칫솔 등 각종 세면도구는 다있었습니다.
※방 및 샤워실 사진은 마지막 날에 올리겠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고 너무 피곤한 나머지 간단한 샤워만 하고 잠들었습니다.

나중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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