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컨셉의 카페나 술집.. 밥집 있자나요.
단순히 그 나라 (인도, 유럽등등) 분위기를 맞추는게 아닌..
배낭여행자 맞춤형 가게는 없을까요?


아직까지 못본거 같아서..
아신다면 알려주세요.. <- 가보고 싶어요 +_+


여행준비하면서 모임을 카페나 밥집에서 많이 했었는데..
그런데에 특화된 곳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생각해 봤습니다. 이런곳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이죠..




0. 사장님

배낭여행 경력 10년에 골수 여행중독자로 좋은 성격에 통이 크다.
친절한 옆집 형님/누님 같은 이미지..



1. 레스호프

예.. 일단은 다 파는 곳입니다. ^^
낮엔 밥하고 차, 밤엔 술하고 차..
그러니깐 하루종일 여기서 시간때우긴 좋겠죠.
내부 인테리어는 각종 나라들 기념품들로 장식하는거죠.
음식도 재료는 한국재료인데 맛이나 분위기는 그나라 음식..인 메뉴들
(슈니첼, 립요리, 케밥?ㅎ.. 등등)


2. 진열된 책들

카페가면 잡지책들 많이 있자나요.
그거대신 각종 여행책들로 꾸리는 거죠.
여행을 준비해도 2권이상 사긴 그런데
이곳엔 시중에 나온 왠만한 책들이 다 있는 거죠.


3. 홈페이지 피드백

사장님이 추천하는걸 프린트로 뽑아서 서비스..
처음엔 다른데 (다음이나 네이버 카페) 에서 퍼와야 겠지만
자체 홈피나 카페등을 만들어 정보를 주고 받고 괜찮은건 뽑아서
볼수 있거나 뽑아주는 서비스를 하는거죠.(가게에 컴터 한두대는 있구요..)

그 자료들이 모이면 여행 종합편 내지 나라별 단행본도 자체제작 한것도 있을수 있구요.
좋은 자료 열심히 올리는 회원들에겐 커피두잔 무료 쿠폰같은 서비스도 있을수 있구요.

그리고 여행기같은것들만 모아서 뽑아 줄수도..
(나중엔 자체 우수여행기를 선정해서 시상..)


홈페이지가 활성화 되면 아예 하루는 문닫고 정모..를 할수도 있겠죠.



4. 모임의 장소

모임장소로 활용하기 좋게 일반 테이블도 있지만
20인정도의 단체석, 10인석 단체석 2개정도.
그래서 단체 특별 메뉴 같은것도 있어서 좀더 싸게 제공..

대부분 여행이라는 공통분모가있기에 자연스래 만남도 이뤄질수 있겠죠?



5. 스폰서

가게자체 운영비로 하다보면 음식이나 술값등이 올라갈수 있으니
너무 많지 않은 선에서 책값정도 나오는 정도의 스폰서를 받을수 있겠죠.
민박집도 사장님이 정말 괜찮다 생각하는 곳으로 나라별 한곳정도..

그리고 너무 들러붙지 않는 선에서 여행사 한두곳정도.

책값에 프린트값정도 나올선의 스폰서지요.



6. 각종 게시판

가게안에 알림판들이 있는거죠.
전체 인테리어에는 손님들이 여행중 찍었던 사진들 붙여놓고
(매년 베스트 사진상 같은거 뽑고..)

동행구함 게시판 같은거.. 몇일날 몇시에 이곳에서 모이니 모이자 등등
아니면 과다하지 않은 수준에서의 물품 부탁.. (XX샴푸 하나 삽니다. 등등)
그리고 사람찾기!! 여행중 누굴 만났는데 이사람 아냐면서..;;
각종 장터..(어뎁터니 가방이니 등등)


7. 외국어 서비스

일본간다 그러면 일본어 메뉴판을 프랑스간다면 불어 메뉴판을..
그리고 기본적으로는 영어 메뉴판을.. -_-.. 것두 사진없는걸로;;

그리고 1주에 한번정도는 원어민 알바생을 쓰는거죠.;;
화요일 저녁타임은 일본사람.. 수요일 저녁엔 프랑스 사람..


8. 돈벌이에 집착하지 않는 사장님

너무 상업적으로 가면 편하게 쉴수 있는 공간이 안되겠죠.
욕심안부리고 운영되는 수준에서의 적절한 쉼터가 되야겠죠.
여행사들의 광고의 장이 되서도 안되구요.

들어가니 일본간다 그러니 바로 여행사 직원 안내해주고 이런건 안되겠죠.;;

술집이고 밥집이지만.. 외국에 있는 좋은 민박집 같은 분위기여야 하죠..




한마디로 여행자들이 여행을 준비하거나 갔다와서 추억하거나 할수 있는 쉼터죠.

것두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이어져있는.. 가게죠


이런곳.. 있음 좋겠죠?.. ㅠ_ㅠ
돈만있음 다 때려치고 차리고 싶네요.. (아이디어는 넘치는데 말이죠..;)

언젠간 생기겠죠?..


-----------------------

제 블로그에 올린글 여기에도 올립니다.
이런글은 기획&아이디어에 가긴 좀 그렇죠? ^-^;;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