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가 그젠가(가물가물-_-)

올해 영문과를 졸업한 후배를 만나서 밥한끼 했드랬죠.(사실 자주만나요 -_-a..)
그친구는 휴학1년해서 올해 졸업했고. 다른 동기들은 작년에 졸업했다더라구요.


...


영문과가 그렇게 좋은과인지 인제 알았습니다.;;



영문과 나오면 어디 취업하냐고 물어보니

그냥 회사 취업으로 지원한데요..

영어랑 회사가 무슨관계냐고 물으니..


-_-.. 그게 제일 중요한 거라고;;

보통 영문과나오면 경제나 경영쪽으로 복수전공을 한다고..

얘네들은 토익은 기본으로 나오고 해외연수까지 갔다오니

다른과애들보다 엄청 유리하다고..


그러다 취업안되면 그냥 영어학원에 알바삼아 몇달 뛴데요..(취업도 아니고 말이죠;;)

여긴 대군데.. 여기서도 영어학원강사로 들어가면 초봉이 170이랍니다.;;

비 영어과는 130으로 시작한다네요.;;

그런데도 영어학원 강사가 모자르데요..


몰랐습니다. 주변에 영어학원이 그렇게 많은지는..

자기도 휴학할때 두달 알바했었는데 그학원 한반 정원이 6-7명정도랍니다.

그리고 자기학원 주위에 영어학원만 6개가있었다니깐..;;

특히나 영어과 나온 선생들이 엄청 부족하데요.. (다들 안할라 그래서;;)


저는 교회나 부동산이 젤 많을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영어학원이었드라구요.;;;



그러다가 여자는 결혼도 취업이란 말이있죠?.. (결코 비꼬는거 아닙니다.)

선볼때도 영문과는 엄청난 어드벤티지를 받는다더군요.;;

취업도 안되고 알바좀 뛰다 조건 맞으면 결혼한단 얘기..;;



아.. 이 후배는 좀 독특한 케이스여서 영어에 일어 부전공했는데 일본으로 유학갈려고 준비중입니다.
(머할꺼라고는 못들었음 -_-;;)





1줄 결론..


영문과는 취업 100%..




Ps. 여행갔다와서 밤샌지 2주 다되가요 ㅠ_ㅠ;;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