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1년도 남지 않았군요.

이제부터 컴퓨터 사용을 자제 하기로 했습니다.

라그 길드원들에겐 1년만 기다리라고.. 했구요;

TV와도 멀어진지 오랩니다.

이젠 컴퓨터와도 멀어질 시간이 된것 같습니다.

어짜피 인문계로 온 이상 대학진학은 가장 가깝고 중요한 목표중 하나입니다.

예전에 대충 이런 말을 들은 기억이 납니다.

공부가 인생의 목표는 아니지만 인생의 일부이다.

인생의 일부도 정복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인생의 전부를 정복할수 있겠는가?

이제 그 일부를 정복하기 위해 다른 일부를 포기해야 하는 시간이 된것 같습니다.



뭔가 아쉬움이 남긴 합니다.

만약 내가 인문계가 아닌 실업계로 진학했다면 지금의 내 모습은, 내 인생은 어땟을까?

이젠 생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길이니까요.

다른 사람들이 실업계에서 컴퓨터를 공부한 만큼.

저는 대학진학후 그 사람들보다 훨씬 더 열심히 공부해야 겠죠.

어쩌면 힘들지도 모릅니다.

지금 해야 할것은 공부와 대학진학입니다.

그것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1년후,  10년후 그리고 100년후에도 부끄럽지 않은 제가 되기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1년후, 수능을 치루고 대학에 진학하여 부모님께 부끄럽지 않은 제가 되기 위해.

10년후, 게임제작자가 되어 저를 지켜 보았던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제가 되기 위해.

100년후, 내가 죽고 난후 내 자손들에게 부모로서, 조부모로서 부끄럽지 않은 제가 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여러분. 노력합시다!





이 글을 적는 시간동안 공부하는 것 보단, 그 시간 동안 이 글을 적음으로써

자신감을 가지고 사명감을 가져 공부에 열중하는 것이 더 좋을꺼라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음주면 시험이 끝나는군요.


모두 분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