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에서 감기가 걸린 횟수를 꼽아봤자, 손가락으로 충분히 꼽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더군다나 3일 이상 앓은 감기는 한 손으로 셀 만한데.

아아, 3일째 감기덕에 고생중입니다. 아니 4일이었던가. 미치겠네요 ㄱ-

또 이놈의 감기라는게 이상하게 증상이 심하게 나지 않고, 미열+살짝 두통 정도만.

그리고 밥 먹으면 계속 구역질이 나오는 아아, 귀찮은 병에 걸렸습니다.

오늘, 너무 배고파서 밥 푸짐하게 차려놓고 먹고있는데

반공기 먹고나니까 구역질이 심하게 나서 더 이상 먹지를 못하겠더군요, 공복감은 여전한데 젠장 [..

아아, 새해에 질병 액땜했다고 생각하렵니다. 덕분에 일주일치 문제집은 저 안드로메다 행성으로 떠나가버린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