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는 중인데, 정치가 어떠냐 답이 충분한가를 떠나서 여태껏 본 국회의원 중 가장 말을 차분하고 깔끔하게 하는군요. 어조라던가 표정같은데서 거부감이 들게 하거나 위압적인 태도를 가지려는듯한 느낌도 상대적으로 덜하고.
2006.09.29 01:15:44 (*.178.68.152)
멍멍이푸
간혹 흥분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지금까지 대중에게 알려졌던 '막나가는' 대통령의 이미지와 사뭇 달라졌네요.
차분하고 논리적인 표현뿐 아니라, 꽤 신중하고 말을 아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치 '노동운동가'에서 '정치인'으로 변화한... 그동안 국민에 의해 단련된 모습을 자랑하러 나왔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네요.
2006.09.29 01:33:33 (*.39.250.78)
기영
조중동의 2차 가공(...) 을 거치지 않고 국민앞에 서고 싶었던 걸지도요.
2006.09.29 08:55:32 (*.236.75.55)
시온
멍멍이푸//원래 '막나가는' 이미지는 아닙니다만..조중동의 편집실력 덕분이죠(...)
2006.09.29 13:16:23 (*.200.210.75)
나니실타
언론 쵝오 -_-b
2006.09.29 13:36:51 (*.131.107.253)
멍멍이푸
한편으로는, 손석희씨가 쉽사리 정계에 입문하지 않고 지금의 그 자리에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도 강하게 들었습니다.
웃찾사나 봐야지... (근데 오늘 웃찾사 하는 날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