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떻게 말할 상황은 아니지만, 일단은 현 고2로서 진학에 대한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글을 써 봅니다. (참고로 저는 부산에 사는 학생입니다. 부산이 학력이 낮다고 하니; 상황은 다를지도.)

일단 제가 진학한 과정은, 중학생때  평이하게 공부하다가 1지망, 2지망 모두를 인문계 고등학교로

골라 말 그대로 평이하게 인문계에 진학한 학생입니다. 성적은 그럭저럭인 그야말로 평이한 학생.


태희님께서는 희망하는 직종이 애니메이션, 만화등과 관련된 일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인문계로 가서는 졸업하기전에 애니나 만화에 손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입시의 압박때문이죠.

그에 비해 실업계로 진학할 경우엔 입시의 압박을 덜 느끼기 때문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전념할

여유가 생깁니다.

그러나 문제는 대학 진학이죠.

아직까지는 학벌을 중시하는 사회라 대학 진학이 인생에 큰 부분을 차지 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대부분의 과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인문계로 가는 것이 실업계로 가는 것보다

대학 진학에 유리할 것입니다.

그러나 애니나 만화와 관련된 과의 경우는 어떤지 모르겠군요;




위에서 많이 횡설수설 한것 같네요;

제 의견은 한마디로.

성적이 어느정도 인문계로 갈 실력이 된다면 인문계로 가시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 보다 3년 늦게 시작하지만 그 3년 동안을 입시에 주력하면 그보다 나은 성과를 얻을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대신 3년 늦게 시작하는 만큼 더 많이 노력해야겠죠.



전 지금 위의 루트를 밟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