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갤러리에서 고양이 초음파로 좀 시끄럽게 했던 af18입니다.

그깨 아기 초음파라고 한 번 올렸었는데...

열흘 전인 8월 25일 이녀석이 드디어 세상에 나왔습니다.

아직은 신생아라 먹고 자고 싸기만 하는군요.

분만실에서 고생하는 아내 응원하고 위로하고 낳는것도 보고 탯줄도 직접 잘랐습니다.

그때의 감동이란 말로 표현하기 힘들더군요. ㅜ.ㅜ

부끄럽지 않는 아빠가 되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상상도 못할 만큼의 고통과 거의 탈진해 버릴 정도로 힘을 쓴 아내에게도 존경과 사랑의 마음입니다.

여튼 잘키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