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정치고 참 얌전한거지만 그래도 우리 애들 중에 우는 애가 없어서(시이가 놀아줘, 밥이 없잖아. 화장실 가고 싶어. 정도) 고양이 울음 공격에 당해 본 적이 없었는데 레야가 어제부터 계속 울어댑니다. 낮엔 안그러고 밤에만.

다행히 시끄러운 소리는 아니고 그냥 아옹아옹아옹아옹 하고 벽보고 웁니다. -_-; 밥달라는건지 물달라는건지, 화장실 가겠다는건지 놀아달라는건지 일단 되는대로 해주지만 어느 것으로도 얌전해지지 않고 계속 울기 때문에 속에 열이 부글부글.

그래도 멸치 좀 먹고 안정이 됐는지 책장 옆에서 자고 있습니다.

동네 떠나가라 우는 발정이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아직 어려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ㅜㅠ  그래서 어제 시이가 ㅂㄱㅂㄱ를 시도했던 모양. (근데 상대가 엉뚱하게도 솔이였음. 아무래도 레야는 너무 어려서 안되겠다고 생각한 모양.;;;) 덩달아 시이도 심란하고, 솔이도 심란하고. 일단 시이 땅콩부터 어떻게 해야겠어요.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