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후.. 이상하리만치 잡담이 늘었..

겨울이오니 추워서 그러나봅니다 ㅡㅡ;

오늘의 잡담 주제는 이니셜D가 되겠군요..

며칠전(이라고 쓰고 어제라고 읽는...)

수원 다녀오는 길에 이니셜D를 오랜만에 했습니다 ㅇㅅㅇ;

실수로 도전자를 받는다 라는 메뉴를 선택했지만 갑자기 엔트리 하진 않겠지..라는 생각에

마음 푹 놓고 있었지만..=_=

갑작스런 인테그라의 엔트리에 당황! 게다가 그 커플의 X가지에 분노!

동전을 넣으며 킥킥대는데.. 귓속말로 (다들리게) "내가 쉽게 이겨볼게" 라며 능글맞게 헤실대며

여자친구 =_= 에게 말하는데.. 분노와 당황과 불쾌함에 긴장, 부담감 + 고독함(=_=)이 한데 어우러져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며 뻣뻣해지고 가슴이 뛰기까지..

결과는 아깝게 패배.. 평소엔 실수를 안하던 곳에서 실수하는등 실수 남발에 마지막엔 부스트에 뒷통수

후.. 실수하는데까진 그래도 한참 앞에서 유유히 가고있었는데 부스트에 당할줄은..

심정은 허탈..에서 분노로 바뀌는건 순식간의 일 =ㅁ=

킥킥대면서 애인=_= 에게 내가 이긴다니깐.. 이라며 말하는..

"이겨버릴테다. 빌어먹을 감자님과 코즈님에 비하면 넌 발가락의 때보다 못한녀석이다!"라고 속으로

이를 갈며.. 재 도전 했지만.. 충격적 한마디..

"킷킷킷~ 내가 니꺼 키워줄게 이럴때 키워야지. 킷킷킷~" 이라며.. 정말 재수없는데다 능글맞은.. 순간 벌떡 일어나서 패주..고
싶었지만 실력=_=; 으로 말하겠다! 라며 차분히.. 차분히.. 가  도저히 안되는..=_=

지나치게 흥분된 상태에서 하는 주행은 역시 않좋은것이더군요..

...코너 진입전 감속도 제데로 안하는 자식에게 지고말았습니아아 。゚(゚´Д`゚)゚。

정말 죽고싶은 심정..=_= 좌절감에 핸들에 머리를 받아버리며 절규하고싶었지만 오히려 그들을

기쁘게 할거같아 겨우 참은..=_=
(하지만 옆에서 다 듣는데 모욕감을 느끼게 하는 말들은 정말.. 때려주고싶던;)

후.. 기분 풀러간 이니셜D에 오히려 기분이 더 꼬이던..

------------------------------------------------------------------------------------------

이니셜 D 그 두번째 이야기

음.. 어제의 참극도 있고해서 카맥스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다시 이니셜D를..

....도착하니 웬 코인러쉬가 수북이..=_= (대학로 물이 왜이리 나빠졌지..)

어제 일도 있고 해서 코인을 넣으려던 그사람 어깨를 잡으며 살짝 미소지으며

"코인러쉬는 적당히 하시죠? (혼잣말로)누군 돈없어서 안하는줄 아나.."

라고 정중히 요청을 하자 수긍해 주더군요 =_=

어제와 같은 기분 나쁠일은 없고.. 처음은 묘오기/낮/맑음 으로 기분좋게 달리고..

아카기를 본격적으로 연습하기 시작했죠..ㅇㅅㅇ

조금씩 기록이 줄어들긴 하는데 만족스럽지 못한 기록이라..

마지막 천원으로 감히 분타에게 도전을..;ㅁ;

두번 연속으로 아슬아슬 패배.. 아무리 해도 해도 기록이 줄지도 않고 다른코스도 마찬가지고..

예전부터 실력이 제자리걸음만 계속하는거같아 걱정이.. 후.. 감히 슬럼프인가요..=_=

이 기회에 한가지 질문 ㅇㅅㅇ;

아카기에서 헤드핀을 돌때, 기어4단으로 두고 브레이크를 살짝 밟아주는게 좋을까요 ㅇㅅㅇ?

아니면 4단에서 3단으로 잠시 내린뒤 4단으로 올리는게 좋을까요 ㅇㅅㅇ?

전 지금 기어 4단으로 두고 브레이크를 살짝 밟아주긴 하는데.. 그것도 타이밍이 꽤 어렵더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