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단시간 1000만명 돌파라던가 하는 화려한 수식어를 달고 있어서 조금 기대를 가지고 봤었습니다. 한번 보았다는 녀석까지 끌어들여서 보게 만들었었지요. 극장을 나오면서 불연듯 떠오른 건...

"지구를 지켜라"가 훨씬 나은 것 같다.

사람마다 취향이 있겠지만, 이왕 사회비판적인 영화를 볼꺼라면 지구를 지켜라가 백배 나은 것 같아요. 스릴러물로서도 훌륭하고요. 괴물은 가족영화라서 그런지 스토리가 단조롭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