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기간 집에서 뒹글거리며 공부하다가..

아는 피방 사장이 일주일만 뛰어 달래서 하는중입니다..

오늘 황당한 손님 한분이 왔다갔네요..

흠.일단 복장은..지짜 돈없게 생겼는데 실제로도 그렇더군요...

엠모사게임 영모 게임을 즐기시던데 대략 피방비가 4천원 나왔습니다..

카운터로 계산하러 오시면서 주춤하시더군요...

일단 정산할려고 카드 받아서 찍어드렸습니다..

4천원 나오더군요..

그런데 돈을 꺼내시는게 아니라 머라 우물우물 거리시는겁니다..

결국 개미만한 목소리로 머라 하시는지 물어보니...지갑을 잃어버렸답니다..

전 황당해서 질문들을 햇습니다..

결국 나온 결론은 어디선가 지갑을 잃어버리셨다는데 이미 알고 있었다는 말투였고

그런대도 그냥 피씨방에 와서 게임을 한것이었습니다..

겜방비 4천원 크다면 크고 작다면 한없이 작은돈... 이돈때문에 화가나더군요...

결국 그분이 하던게임이 먼지를 알고있는지라..실명 주민번호 집주소 전화번호를 요구하였습니다.

그런데 집을 이사한지 얼마 안되서 집전화를 모르겠답니다..환X합니다..ㅡ.,ㅡ;;

그래서 주소를 적어주던데 제가 일하는 피방서 먼동네더군요...ㅡ.,ㅡ;;;

요즘은 피방두 가깝고 좋은데 가는게 아니라 먼동네까지 원정다니봐요...;;;

일단 주민번호 받은것과 실명을 확인해보니 실명은 실명인데 외워서 사용하는건지..받아적은

주민번호도 제일 뒷자리는 안적었더군요...

로그인하고 개인정보란을 살펴볼때 주민번호 요구란이 있어서 그때 키보드를 유심히 봤기때문에

끝자리를 알았기 때문에 일단 넘어갓습니다만...가입정보가 주소가 서울이더군요..

이사했다니 그럴수 있지만...

일단 사장님한테 낮에 보고는 할거고 일단 제돈으로 4천원 지불하고 그분에게 내일밤에도 제가 일하니

그때와서 지불하라 했습니다... 물론 받을 기대 안합니다...  기껏 4천원에 양심파는분이...할려면

어떤 피방 손님처럼 2박3일 풀로 하면서 먹을것등등 후불로 해서 몇십만원해먹고 튀던가..ㅡ.,ㅡ;;

하룻밤 수당 3마넌인데... 4처원이면 2시간가까이 일한거 날아간겁니다...

짜증만 날뿐..앞으로 손님 받을때 던있는지 확인해야하는지..참....알려주신 민번으로 대충 본인이

맞다는 전제하에 39세...꽤 먹을 만큼 드신분이더군요..

물론 누군가 실명정보를 외워서 사용한거라 생각되어집니다만....

이런 사람들좀 없어졌음합니다..

돈몇푼 벌겠다고 밤새 뜬눈으로 보내면서 손님들 시중들고 알바야 이런소리 들어가며 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