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탭롤을 보다보면 한국사람 은근히 많이 떠오른다...

그런데 유심히 살펴보면 채화 부분은

여성이름으로 추정되는 이름이

아주아주

아주아주 많다~~


1999년경 방년 21세엿던 시절..

본인은 한 스튜디오에서 채화실에서 약 3개월간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잇엇음...

총인원수 14명

남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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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_<;

이런 상황을 보고 여러 레임분들은 수입을 제외하면  환상적인 직장!! 이라 생각하실지도

모르겟다....(그린장수로 페이를 받으니. 뉴비는 수입이 개난감)

갤러리의 모 고교 사진에 달린 댓글을 보셧겟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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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얼대로 아니다


본인이 원래 태생이 1남2녀의 막내로 누나만 2명을 두고 잇엇기에...

처음부터 그닥 환상은 가지지 않앗으나...

직장선배 13명이 전원 여성이라는건

상상외로 괴롭습니다...ㅠㅠ






한달에 2-3일정도는 반드시 무조건 꼭 이라 할정도로 들어오는

19금 작업....

지금이야 나두 애로애니매같은걸 보며 '하악하악' 거리지만

그당시는 무쟈게 욕하면서 칠햇다....

옷입고 잇는거라면 칠하다 약간 삐져도 슬쩍 넘길수잇엇는데...

벗겨놓은걸 칠하다보니 리테이크가 잦앗기 떄문이닷!! (99년당시에는 디지털 채색 쓰는곳이 거의 업음.)


팀장 누나한테

"XX가 이게 뭐야 다시 칠햇!!"

이라든가..

"YY 선뽑은게 잘못됫다 동화실로 내려보내~~"

(어차피 모자이크할텐데....궁시렁궁시렁 하는 동화팀장의 투덜거림..)

라든가...

2-3일간 이어지는 XX,YY,ZZ의 향연...=ㅅ=;;




역시 로봇물이라든가 변신소녀물이 젤 편햇다...OTL

이러고서 뭘 그렷냐..라고 물으면..

사실 잘 몰겟는게...

유명한 작품을 한것두 아니구... 일본어는 하나도 읽을줄 모르니

캐릭설정이라든가 이런걸 봐두 그냥 색번호만 보고 칠하는 수준이엿으니..



뭐 그래도

당시 작품중에 작붕이 심한게 잇으면 내가 칠한거엿을지도 후후후후후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