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고를 쳤습니다....

이제 6살 된 꼬마를 검은마음으로 물들여 버렸습니다...

제가 언제부터 이런 사악한 놈이 되었는지....ㄷㄷ

각설하고 본 이야기로 들어가면

이모집에 일이 있어 갔드랬죠..

딱 집에 가보니 6살 된 저의 조카양반이 투x버스에서 방영 해주는 나x토 를 보고 있더군요..

"형아 안녕"

그러면서 인사 꾸벅하고 다시 나루x 시청..

뭐 급한 일도 아니겠다 옆에서 같이 앉자서 보던 양파군...

보고 있던 동생이 질문을 하니....

"형아 형아 나두 나루x 처럼 분신술 하고싶어 ㅇ_ㅇ(똘망똘망!!)"

하하......순수하지 않습니까??....그럼 이런 순수한 질문에 순수한 답변을 해주어야 되는대...

양군 왈...

"저기 가서 엄마한테 동생 5명만 낳아돌라 그래...^^"

바로 엄마(이모) 한테 달려가서 뭐라 말했는지...

애 엄마가 날렵하게 날아와서 딱~ 소리 날 정도로 때리고 가니....

언제부터 나는 이렇게 타락했단 말인가.....라는 생각이 물씬물씬...

...흑흑.....흐느적흐느적.....털썩....꿈틀꿈틀.....

Ps: 난 타락했어....타락했어......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