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입수(?)한 첫번째  PC는 win95가 장착된 펜티엄100의 삼성 대기업 제품 이었습니다.
그때는 뭐 나이도 어리고 부모님에게 거의 조르다 싶이 해서 산물건이 이었으니
꽤나 거금을 들이고 산건 부인 할 수 없죠;; 다만 컴퓨터를 판매 하던 아저씨의 말중 기억나는건

'이제 키보드는 버려도 될껄. 마우스만 있음 돼'

그당시엔 별 감응도 없었지만 그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C&C와 워크씨리즈로 그말이 종종 생각 났었죠;
그리고 시간이 흘러 인터넷이 널리널리 보급되고 저의 PC도  대기업제에서 용산품으로 바뀌고
온라인 게임을 접하게 되니 거의 대다수의 게임이 마우스 만으로 조작 가능한 편리성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마우스 만으로 공격과 시점변환 편리한 이동.(물론 평션키를 활용한 단축키등은 있었지만 기본은 마우스만으로 충분)
어쨋든 그때 당시 나온 온라인 게임은 대다수가 마우스만 있으면 채팅을 제외하고 불편한것이 없을 정도 였으니...

그리고 다시 수년 후. FPS류 게임은 꽤나 인기가 높아졌고 이동을 마우스가 아닌 키보드로 하는
액션류 게임이 두각을 보이며. 키보드로 이동하는 모 온라인게임이 히트 치는 일도 있어서 인지
요즘 나오는 MMO게임류는 키보드이동 방식을 체택하는 게임이 많이 늘었더군요


이런... 막판에 멋들어진 반전으로 넣고 싶었는데 이대로 이야기가 끝나버렸어!! 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