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녀왔습니다...사진도 좀 찍었고......볼거리도 좀........있었는거 같습니다 --;;

그럼 요약버전으로 갑니다...

1.참가 업체는 4개....게임수 5개....(이외에도 다른 게임업체가 있지만 일단 대형만...근대 합쳐도 10개가 않되니 --;;)

참가업체 : 드래곤 플라이, 네오위즈 , Sk C&C , KOG

게임명 : 스페셜 포스 , 피파 온라인 , 모나토 에스프리, 크리스탈 보드 , 그랜드 체이스

2. 거대 업체와 중소업체의 위치싸움

굳이 따지자면 위에 나열한 거대 업체가 위쪽 소위말해 '목' 좋은 자리를 차지했으며 중소업체는 지하철 맨 구석탱이에 있었습니다..(이거야 뭐 있는자와 없는자의 차이인가 --;;)

3. 얼굴...

게임의 얼굴이라 함은 역시 도우미....이 도우미들 역시 대구 날씨에 적응을 못하는지 엄청 더워하더군요..

그래도 몇몇은 엄청 친절한 모습과 좋은 모습을 보였으니....

일단 드래곤 플라이쪽 부스 도우미는 시원한 의상을 입고 있으면서도 찡그린 표정을 자주 보였으며...

이에 반해 다른 2개 업체는 온갓 코스튬에 더워보이는 의상을 한껏 껴입어도 엄청난 웃음을 보여주더군요....

그리고 그랜드 체이스.....이해 합니다.....도우미양 초딩들에게 둘러싸여서 못보일꼴 많이 봤습니다....괜찮습니다.....암 --;;

확연한 차이 입니다...

4. 운영...

일단 그랜드 체이스와 스페셜 포스는 gm이 없었습니다.......뭐랄까...스페셜 포스는 대회 사회자와 도우미를 뺀 인원 빡에 없더군요...그랜드 체이스는 도우미 만이 홀로 초딩들에게 둘러싸여서.....흑;;

위 업체를 뺀 다른 2개 업체...피파와 모나토, 크리스탈(모나토와 크리스탈은 같은 업체입니다..)은 Gm등장...그후 유저들과 게임도 하고 이것저것 질문도 받고 게임에 대한 친절한 설명도 해주더군요...

5. 아쉬움...

이번에 참가한 중소기업중에 눈에 뛰는 기업이 상당히..라고 해봐야 2개 빡에 않보였습니다;;

한개는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게임이고

하나는 연예쪽 게임인거 같은대 자세히는 못 물어봤습니다....(두게임에 나와있는 관계자가 무서워서;;)

6. 대회 개최를 주도한 대구시의 미숙한 운영

다시 한번 설명하면 이번 게임 페스티발은 지하 상가쪽에서 진행되었습니다....하.지.만....주최한 대구시에서 파견한 인원으로 보이는 검은양복 차림의 요원은 달랑 4명...

나머지는 모두다 봉사활동 인원에게 맞겼더군요...

또한 게임과 관계없는 대구 홍보 이벤트나 국제 모터쇼(이건 도우미 언니가 이뻣..;;) 관련 이벤트만 잔뜩 벌이고 있어서 많은 인원들이 그쪽으로 몰리더군요..(상품까지 걸고 홍보하더군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지하 상가 중심의 거대한 분수대가 있는대 거기에 컴퓨터 10대 이상을 놔두고 오고 가는 사람들이 게임을 접할수 있게 만든거 까지는 좋은대....

이건 잡은 놈이 임자인지.......돌아다니고 별쑈를 다하고 시내 구경 한바퀴 끝내고 (약  4시간 소요;;) 와도 끝까지 자리를 고수하고 있던 인원들이 보이더군요...

또한 남사시럽게......그 컴퓨터에....프x나...깔고 먼가를 받는...아저......젠장 말 못해..;;

여튼 참 광란의 2일재 게임 페스티발 입니다;;

Ps: 젠장 서울갈려했는대 ㅜㅜ 내일이라도 갈가.....;;

Ps2: 주저리 주저리 글이 꼬였습니다......사진은 내일 다시 찍어서 한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