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약 1달 전에 아이팟 셔플(1GB)을 샀습니다.

한 며칠 쓰는가 싶더니 고장.
AS 맡기니 새것으로 바꿔줬다고 좋아하더군요. (아무래도 리퍼비쉬였을듯 한데-_-;)

그리고 또 며칠 쓰다가 고장.
다시 AS 가서 교환.

이번엔 초반부터 말썽.
그 친구가 저에게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지?" 하길래 그냥 환불 받아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애플 정책상 환불은 안된다더군요 (......)
전화로 살짝 난리를 피웠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다시 AS 가서 교환.

이번엔 아예 인식이 안됨 (...)
한 달 동안 땡볕에 왔다갔다 하니 아주 미치려고 하더군요-_-;
전화해서 다시 환불해달라고 했더니 시간이 좀 걸릴거라고 하고는 다시 전화 준다고 했답니다.
(몇 주에서 한 달 정도-. 환불 하는데 뭐 그리 오래 걸리는지는 모르겠네요-_-)

결국 민원뭐시기 부서인가에서 전화가 왔는데
...................................
...................................
...................................
...................................
아이팟 나노로 바꿔준다고 했다는군요-_-;




PS. 이 글의 주제는 "와- 셔플을 나노로 바꿔주다니 좋겠다-"가 아니라,
바닥을 기는 애플 코리아의 AS능력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