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이 아니라 아주 자주 엄마한테 맞는건지 혼나는건지 애가 비명을 지르네요.

다섯살바기 어린앤데..

엄마가 30대 정도 되보이더군요. 아빤 잘 안보이고..;;

한번은 밖에서 울고있는게 너무 안쓰러워서 집에 데려와서 달래준적도 있는데..

애 말을 잘 들어보니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히스테릭해지만 이 쪼그만 아가를 괴롭히나봅니다.


사정을 자세히는 모르니까 경찰에 신고할 수도 없고..

한국은 아동 학대에 관한 법률도 너무 허술해서 어떻게 할 수도 없다고 들었구요.

거기에 이 애가 뭔가 진짜로 잘못해서 엄마한테 혼나는 걸 수도 있는거라 함부로 할 수도 없어서

그냥 가만 보는 중입니다.


뭔가 해결책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확 신고해 버릴까요?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