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왠만하면 이런 남여관계라던가 풀리지도 않는 문제에는 왠만하면 리플을 안 달지만....된장녀 달린 리플중에 핵심이라고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그건 이말이였던것 같습니다.

일부 여성들이 겉으로는 당당한 여성, 앞선 여성이라는 이미지로 포장하려 하지만 속으로는 그런 포장을 지속시켜 줄 만한 경제력 있는 남성을 만나길 바라는 일부 여성들의 표리부동적 행태를 꼬집는게 된장녀 논란의 본질이다.

스타벅스나 패밀리레스토랑은 그저 행위의 일부일 뿐 된장녀의 핵심은 윗 분 말씀대로 재력있는 남자에 대한 허영심에 빠진 여성.

죤 님의 말씀이 공감이 가는군요.

죤님| 일부여성들에 밑줄 쫙인가요. ㅎㅎ

크리스// 밑줄은 꼭 빨강펜으로~ -0-/

ㅎㅎㅎ

스타벅스건 아웃뷁이건....자판기 커피가 최고며 소주에 삼겹이 더 알차단것이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_-;
...사치하는 여성들은 싫어요. 돈 귀한줄 알아야지...

님이 하시는건 취미생활이고 저건 취미생활이라기엔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님의 맘을 알고싶네요
된장남인지 물어보는건지 아니면 된장녀 된장남의 대세를 비판하시려는건지.. 잘모르겠네요

된장녀가 실존하는지 조차도 궁금함..;;

....명품을 사서 쓰고 사치를 부리는 편은 아니지만 스타벅스나 커피숍가서 가끔씩 커피도 마셔보고
가끔 돈 만들어서 아는 사람들, 가족들과 같이 패밀리 레스토랑에도 가고 합니다만
저렇게 따지면 저는 된장족이군요.
된장녀 된장남. 이게 다 뭔지 모르겠습니다.
경제력있는 남성을 만나길 원하는 여자의 표리부동적인 행동. 이라는걸 꼬집어 말해서
하나라도 해당이 안되는 사람이 있긴 있을까요?

전 해당 안되는군요... -,.ㅡ;;

루즈베라트님// 정말로 하나라도 해당이 안되시나요?
요즘 말을 들어보면 스타벅스 가면 무조건 된장, 패밀리 레스토랑 가면 된장. 누군가에게 항상 얻어먹기만 하면 된장.
그렇다고 누구 사주면서 사치 부려도 된장. 뭐.. 그 외에 일단 돈 쓰는거만 들어가면 된장족이다 라고 하더군요.
이런걸 따지셨을때 정말로 포함이 안되시느냐 하는거죠.
솔직히 진정한 된장족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세간에서 말하는 잘못된 된장족에 대한 생각이
제 머릿속에 틀어박혀서 말이지요.

개념 아이템이 필요한가봅니다. 저도. =_=

이런 글에 휘둘리는 사람이 진정 된장족. -_-

몰잉 님//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에 의해서 전 아니라고 대답했을 뿐 입니다. 사람마다 생각차이가 있으므로 다른 사람들 한테까지 제 의견이 맞다고 정당화 할 생각은 없습니다.

돈 끌어모아서 스타벅스 커피를 마신다
-> 커피를 안마십니다 워낙 체질적으로 잠이 없기에 굳이 커피를 먹을 이유도 없죠...

끌어모아서 명품백을 장만한다
-> 그런거 할 돈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뭐시기 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에 간다
-> 외식이란건... 안합니다. 사업때문에 어쩔수 없이 먹게 되는건 있지만... 그런 공적인 일 이외에 사적인 이유로는 외식을 안합니다. 와이프도 외식을 좋아하지 않구요.

음식 사놓고 먹는것보단 사진을 남겨서 싸이에 올린다
->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면 벌 받습니다...

물론 이 외에 다른 해당사항이 있다면 적용되는게 있겠죠... 하지만 적어도 저 위에 나온 보기중엔 저와는 해당되는게 없군요...

저 위에 있는 레스토랑...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공적인 것이고 그것도 포함이 된다고 하신다면 어쩔수가 없겠죠. 하지만 된장족 이런건 사적인 일이므로 공적인 일까지는 포함이 안된다는 저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된장족 이라는건 허황심에 기대어 살아가는 철 없는 사람들이 아닐까 싶네요.

쉽게 말하자면 자신 혼자 힘으로 해결해볼 생각은 안하고 일단 남의 손부터 먼저 빌리려는... 일명 빈대족이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된장족에 대해서 너무 왜곡이 되어진듯한 기분도 없지않아 있습니다만... 돈 쓰기만 한다고 된장족이면... 세상 사람들 모두가 된장이겠군요...

개인적으로 커피 매우좋아합니다.
스타벅스는 약간취향박. 파스꾸치코. 나, 비슷한급의 다른커피샵을 갑니다.
에스프레소 커피를 매우 좋아하는편입니다.... ㅠ_ㅠ 완전환장.... 그럼 나도 된장녀?!!!

중요한 포인트는 허영심입니다.-_-ㅋ
'스타벅스 커피가 맛있어서 돈을 꽤 많이 주더라도 스타벅스걸 먹는다'는 문제가 아니지만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면 돈좀 있어보이니 무리하거나 빈대붙어서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고 있는척 한다' 가 문제죠

뭐 정말 잘나고 돈많으면 상관없지만.ㄱ-...

허, 뭘 이리 심각하게들 생각하시나 -_-;;
그냥 된장 어쩌구 하면서 이리저리 날뛰는 사람들에게 '이뭐병' 이라고 말해주고 싶었을 뿐입니다.

지금 된장녀 논쟁은 있는척을 하는 허영심에 대한 건전한 비판이라기 보다는 그저 걸리면 까고 보는 분위기 같습니다. 며칠전에 친구들이랑 식사를 하고서는 폐허가 된 식탁위를 재미삼아 찍다가 "우리 이러면 된장녀지?" 하면서 낄낄댔던 적이 있습니다. 뭐 그런식이죠. 단편적인 현상 하나로 몰아부치기는 참 쉽긴 합니다. 당하는 입장은 억울하기 짝이 없지만.

1> 원래 웹에서 뭔가 접근하기 쉬운 화제가 이슈화되면 이런저런 떨거지들이 생겨나기 마련입니다.
과도한 매도(혹은 본질 자체를 흐리는 비난)가 유행처럼 번지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애시당초 욕을 먹게 된 이유 자체를 부정하고 보는 것 또한 곤란하지 않을까요.
문희준씨나 이윤세씨같은 경우도 정당한 비판 외로 동물원 원숭이처럼 우스갯거리의 소재용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훨씬 많았지요. 나중가서는 왜 까는지도 모르고 까는 아이들도 바글바글.
하지만 근본적으로 허상이라던가 시작된 자체부터가 매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실제로 '된장녀' 소리를 들어도 쌀만한 한심한 사람들도 몇 봤구요. 남자도 하나 껴있긴 합니다만.

2> 어디서부터 시작된건진 몰라도 '된장'이 된장'녀'가 되고 또다시 남녀싸움으로 갈리려는 분위기라 안타깝네요.
적어도 된장녀 발언은 '남자들은 다'라던가 '여자들은 다'라고 확대할 필요도 없고 해서는 안되는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된장은 된장이고, 된장 아닌 사람은 된장 아닌 사람. 보다 여성의 비중이 월등하기 때문에 된장'녀'가 되었다고 볼 뿐. 된장 자체만 두고 봤을 때 저로서는 백안시해도 될만한 이유가 충분하다 생각되는 사실무근의 이야기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3> 개인적으로 크리스님의 덧글이 맘에 드는군요.

4> 세상만사 모 아니면 도로 갈리지 않습니다. 그 탓에 비난하는 항목 중 엇비슷하게 자신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이 등장하면 뜨끔하는 것이겠지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고, 나로서는 '이정도는 비난받을만큼 과도하지 않다'라고 인지하는 반면 다른 이의 관점에선 응당 비난받을만한 '과도한' 특질일 수도 있는 법이고말입니다. 정도가 가벼운 정신병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정신병자가 아니듯 말이에요. 저만해도 "돈많은 여자 만나서 속편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면서 낄낄대는걸요. 된장남입니까?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확실히 다소 과열된듯한 느낌은 있습니다만, 흔히 말하는 '된장녀'라는 사람이 있긴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정도의 문제겠죠.

5> 개인적으로 김옥빈 방송분 보고 짜증이 좀 났더랬습니다. 그전까진 좋아했는데 말이죠. 사실 그런 상황이라면 한창 분위기에 젖어있다가 갑자기 현실적인 녀석이 불쑥 등장해서 실망스러울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게 방송에서 '깬다'라고 공공연히 떠들어댈만한 녀석은 아니죠. 어떻게보면 TPO 쪽의 문제입니다만, 결국 때와 장소를 못가렸거나 공공연하게 '할인카드 쓰는 행위'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을 드러내도 문제 없을만큼의 한심한 행동이라고 여겼거나죠. 하지만 이쁘니까 용서.(이렇게 말하면 저는 여성을 외모만으로 평가하는 저열한 부류인가요?)

6> 아무쪼록 좋게좋게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천수 선수가 경기내용이 안 좋았다고 "이래서 우리나라 새끼들은 안돼"라고 싸잡아 말하는 사람도 문제. "이천수! 이천수! 야이 XXX야! 이천수!"라고 쌍욕을 하는 사람 옆에서 누군가 "이천수 오늘 컨디션이 안 좋나, 몸놀림이 둔한걸."이라고 말했다고 싸잡아서 다같이 '국대까' 취급하는 것도 문제.

덧. 제가 여자가 아니라서 별로 크게 와닿지 않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동인'녀'라고 동인활동을 하는 여성을 특정집단으로 분류하는 것과 다른 것은 무엇입니까? 동인활동을 하지 않는 여성도 있고, 동인활동을 하는 여성도 있고, 동인활동을 하는 남성도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