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플라이대디라는 영화를 아실껍니다

재일교포 가네시로 카즈키님의 소설 원작이지요.
GO란 소설로 나오키문학상을 타셔서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구요
(이것도 일본에서 영화로 제작되었죠)


뭐 아무튼... 플라이 데디 플라이라는 소설이 일본에서도 영화로 제작되었습죠.
가네시로 카즈키가 직접 참여해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는데...
원작 느낌이 굉장히 많이 묻어나서 분위기가 꾀나 좋은듯 했는데...

한국에서 다시 제작한다니 걱정이 들었습니다
아놔 아니나 다를까
원작의 분위기를 꾀나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아요

가네시로카즈키 소설을 다 읽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박순신이란 케릭터와 그 주변인물들의 느낌...

영화를 보면 정말 이건 아닌데싶기도하고....


이준기만 좋다고 -_-... 하시는 분들때문에 왠지 짜증도나고...
한국적인 정서에 맞춘다고 좀 바꿨다고는 하지만
분위기는 그대로 두고 스토리라인쪽을 좀 다르게 옮겼으면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라고 글을 올리니까
쏟아지는 이준기 팬들의 항의 답변들


아 글쎄 원작이나 보고 항의하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