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듀이에 대한 거였는데...여튼 준비가 미흡하여 떨면서 들어갔습니다.

혼자면 배째. 하고 발표하고 걍 내려오면 되는데 그룹 발표라...기말도 안보는 과목인데 여기서 배째면 정말 죽습니다. -_-;

제가 마지막의 존 듀이 사상의 계승과 열린 교육 파트를 맡아서 발표 다하고 나서 "질문 있으세요?"라고 물으니 당연히 아무도 질문을 안하더군요. ...근데 문제는 이렇게 되면 교수가 질문하기 때문에. -_-;

스크립트 보고 읽기만 했다고 궁시렁궁시렁 한 후 결론적으로 듀이의 사상이 뭐라고 생각하냐고 묻길래 제가 일단 대답하고, -> 대답하다가 말이 길어지니 긴장한 상태라 앞 말은 잊어버리고 결론을 내리려하니 생각은 안나고. -_- -> 교수의 백태클 -> 점점 듀이의 사상에 도취되어 듀이의 사상을 변호 -> 교수도 흥분하여 발표 내용에는 태클을 못걸고 나한테 태클 -> 시간 지나서 다음 시간에 봅시다. 하면서 끝났습니다. 데헷.

개인적으로 뒷방어를 잘한 것에 대해 무척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 정말 말 많더군요. (데굴데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