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터지고 토하도록 고기 먹기.

2. 머리 아파서 뒈질 정도로 아이스크림 먹기.

3. 완전 필름 끊겨서 골로 갈 정도로 술 마시기.



어제 고기뷔페 가서 1번 실행했다가 이건 뭐.. 사람 죽을 뻔 했음.

먹고 나서 집에 왔을 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이제 막 자려고 하니

목이 마르지 뭡니까. 그래서 1.5리터 페트병을 들고 물을 벌컥벌컥 마시니



헉.



이건 뭐 물고문도 아니고 엄청난 고통이 가슴을 압박하는데 그냥 단순히 배가

아픈게 아니라 중간에 딱 걸려가지고 심장을 압박하는데.. 정말 죽다 살았습니다.


처음으로 '아 먹다가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하지만 2번 3번도 해 볼거라능거

2번을 해보려고 그 뷔페에 있는 그런 커다란 아이스크림통을 사볼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집에 있는 냉장고에 다 안 들어갈 거 같은데 걍 뷔페 가서 아이스크림만 먹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