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보러 갔다가 아는 동생 어머님을 만났습니다.

뭐 예전에 올린 적 있는데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진

몰라도 성악하는 동생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동생인데 흠... 얼마전 아버님이 일하시던 도중

크게 다치시고 집안 살림이 되게 힘들어져서 성악을

그만두고 빨리 학교 졸업하고 돈 벌거라고 전문대에

1차 수시 지원을 해 놨다네요.


후.. 새드..


어릴적부터 뭔가 해 보고 싶다고 막 달리던 애들이

갑자기 벽을 만나 부딪치곤 철퍼덕 하고 넘어지는 걸

보면 그저 안습...




오늘은 센티멘탈해서 친구 색휘들이랑 술이나 한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