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서류 접수하고 여권을 대행했습니다.
서류를 보내고 15일 정도가 남아있습니다.
홈페이지 상에는 여권이 7~14일 이내에 나온다고 했으니 갈수 있다고 생각했죠.

여행박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군대에 대해서 이야기 하더군요. 면제라고 했습니다.
병적증명서 또는 초본이 더 필요하다는 군요.
내일 오전까지 보내주면 여권이 된다고 합니다.
오전에 동사무소에서 초본을 때다가(병적증명서는 하루정도 걸린답니다)
퀵서비스를 불러서 오전 중에 보냈습니다.
초본 한통이고 가까운 거리인데 1만 1천원이나 들더군요 - _-;

오후에 연락이 왔습니다.
초본이 처리가 안된다고 위험성은 있으나 4박 5일 또는 3박 4일만에 나오는 속성으로 만들겠냐고..
위험성이 뭐냐고 물어보니 위험성은 알필요가 없답니다.
위험성이 있고 제가 떠 안아야 하는 위험성이기도 하기에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위험성은 신분조회를 안하는거기 때문에 범죄자라면 출국시 못나갈 수 있다는 거라더군요.
범죄자 아니라고 하니까 요즘 매스컴에서 여권문제 때리고 있고 불법이라서 뭐라뭐라 하더군요.
하루 지나서 기억이 잘안납니다.
추가 비용으로 한사람당 3만원씨 총 6만원의 추가 입금이 필요하다더군요.
아직 시간도 충분하고 어제 된다고 했기에
저는 위험성 없는 일반으로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구청에서 여권이 나와도 안주는 경우가 있다는 말과 함께
방법이 없기 때문에 이 방법을 권하는 거라면서
이건 위험성이 있는 속성이 아니랍니다.
누가 여권 만드는데 20만원(두명분 14만원입니다)이나 들이겠냐는 말을 합니다.
추가 입금이 필요없다는 말처럼 말하더니..
다시 추가입금 요청 3만원...
속성이 아니라면서 왜 추가입금이 필요하냐고 물어봤습니다.
자기들도 여권은 대행을 한답니다.
순서대로 처리를 하는데 제것을 먼저 떙겨서 하는거기 때문에 감사 비용이랄까?
그 비용이라더군요.

(PS 여행박사는 여행 담당자가 따로 있고 여권 담당자가 따로 있나보더군요.
근데 여권 담당자는 또 다른 곳에 대행을 하는것 같습니다.
여행 담당자와 여권 담당하는 사람의 이름이 틀리니까요)

쉽게 말해 뇌물입니다. 제가 뇌물이네요? 하니까 그렇게 받아들일수도 있겠죠
라는 형식으로 쭉 말합니다..
기분이 확상하더군요.
대 놓고 뇌물요구라니..자신들이 하면 늦을 수 있으니 직접가서 여권을 때라는군요.
장난하는건지..회사원이라 직접 못가기 때문에 대행을 한건데 말이죠.
서류보내면 다 될거 같이 말해서 퀵서비스를 동원해서 보냈는데 추가요금이라...
짜증나서 여행 취소한다고 했습니다.

저녁 6시쯤? 여행 담당자가 연락하더군요.
뭐라뭐라 말하는데 제가 위 내용을 말하니까 그 내용은 못들었다고 합니다.
알아보고 다시 연락 준답니다.
연락 왔는데 또 4박 5일 뭐라뭐라 속성 이야기 하더군요.
추가 요금 이나 뭐 그런 말은 안하지만 그것도 요구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속성 이야기하는거 보니까요.
수수료 물더라도 여행 취소한다고 했습니다.
계약금으로 들어간 20만원에서
남아있는 기간의 5%의 금액이 때지더군요.
그러니까 결제금액 1,198,000원의 5%입니다.
(공항비용 수수료 110,000원은 제외된다는 군요)
5만 얼마를 때고 보내주겠다고 합니다.
돌려 받을 계좌번호 말하고 넘어가있는 신분증을 받기위해 주소를 말하니
등기로 보내준다는군요.

애인과 3박4일로 여행가려는게 확깨졌습니다.
이것만 보내주면 된다더니 갑자기 추가 요금(뇌물) 요구하고
위험성에 대해서는 안내를 안해주려고 하고,
정말 정나미 떨어지는군요..
이번 휴가때 가볍게 수영장 또는 바다를 가든 제주를 가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달동안 이것저것 시면서 준비해놓은게 아깝네요..
다음에는 아무리 싸도 여행박사와 거래할때는 조금 생각해봐야할것 같습니다.
profile

요즘 고려은단 비타민C가 나와서 상큼하다 할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