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피씨방에가려고 하는데 말입니다

밖에 비가오길래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제옆에서 같이 건너던 여성분이 갑자기 넘어지지 뭡니까?

여자분 쪽팔린지 아니면 기절한건지 일어나질 않으시길래 일으키려고 다가갔죠

그런데 정신을 차린건지 일어나실려고 하길래 팔잡고 일으켜 드리려고

팔을 잡을려고하는데 그여자분이 "내몸에 손대지 마요!" 라고 하드만 팔을 휘두르더군요

그래서 뒤로 살짝 빠졌는데 이번엔 뒤로 넘어지시더군요 -_-)..  

그래서 "치마뒤집혔어요" 라고 하고 그냥 왔습니다..

피씨방에 친구한테 뭐 전해주고 나오는데 그여자분이 버스를 기다리시더군요 -_-...

버스가 지나가면서 그여자분한테 물을 뿌리고 지나치는데

멀리서 그거보고 웃겨 죽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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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ento te hominem es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