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전화;
하필 지하철 소리가 그때 커서 못들어버린-_-;
상황은 이렇습니다..

친구 : 야 수강신청햇냐?

나 : 잉? 그거 오늘까지야?''

친구 : 그거떔에 전화했는데 왜안받아어? 어제 1차수강신청끝나고 2차시작했다.

나 : 아. 돌아버리겟네 설마 다찻으면어쩌지? 내가아디랑 비밀번호불러줄테니 내것좀 수강신청해주라
지금지하철인데다가 오늘 집에 들어가도 12시넘는다;

친구 : 아..그럼 내가 우선 내가 신청한 과목으로해줄게.

나 :  고맙다.

친구 : 모 사람하나살리는셈하는거지.. 허...수강인원 다찻다는데?
    프로그래밍과목 꽉찻어 야간꺼 들어라..

나 : 혹시 야간 이XX교수아니야?

친구 : 어.그런데?

나 : 아씨 그교수만은 피해야돼는데..

친구 : ㅋㅋ어쩐지 애들이 그수업듣지말라고 하던데.근데 어쩌냐? 그수업말고 딴건 다찻어..

나 : 어쩔수없지..우선 수강신청해놔줘 나중에 내가 변경함해보게.조교누나한테 잘싸봐싸봐해봐야지;

친구 : ㅋㅋ교양은 모들을거냐? sdu랑 취업개론 영어 시나리오작법 있는데?

나 : 영어는 들어야겟고 취업개론은 교수누구야?

친구 : 교수? ...미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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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그 교수 누구지?모르는 교순데?

친구 : ....ㅋㅋ내가 너땜에 죽겟다. 미.배.정.이라고 배정안됫다고~





아흑 ..수강신청제대로도 못하고 지하철소리 덕분에 한바탕 웃은''..
그래도 수강신청 노가다신공으로 하나빼고 전부 다 제수업으로 신청!!
하나는 조교누나한테 잘싸봐싸봐를 ㅜㅜ
수강신청 다들 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