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 3일 월요일 22시 35분경 해모수가 죽었다..

해모수는 근접 병사와의 전투에서 조금의 데미지도 입지 않아 hp는 100%였지만 한손검 스킬의 난무로 인해

sp가 50%정도 깍이고 많은 병사를 상대하기 위해 필살기인 양손검 스킬까지 사용하여 sp는 바닥을 드러낸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대소는 아군이 있음에도 화살을 쏘아 해모수를 맞추는데 성공한다..

해모수는 sp가 바닥나서 방어스킬을 사용하지 못할 뿐더러, 자신의 병사들까지 죽이면서

화살을 쏘리라고는 생각지 못하여 화살을 맞게 된다..

이는 대소의 고육지책(물론 근접 병사들이 그 책략을 알고 자진해서 싸우고 있었지는 미지수..

아마도 근접병사들은 몰랐을 듯. 즉, 대소의 잔임함이 드러남..)이었다.

자신의 병사들을 죽이면서까지 꼭 죽여야 한다는...



화살은 심장에 한대, 위에 세대, 배에 두대를 맞는다..

이때 대소는 해모수한테 걸어가 왼쪽어깨부터 가슴의 명치부근까지 40도의 각도로 마지막 일격인 베기를 시전한다..

그냥 놔두어도 죽을 해모수이건만... 다시한번 대소의 잔인함이 드러난다..

ps. 옥의티 발견.. 맞을 당시의 화살의 위치와, 유화&금와왕이 와서 봤을 당시의 화살의 위치가 틀리다;;

너무나 명장면이기에 그냥 패스해도 무관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