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실분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설명 하자면,

중국은 와우보다 인기가 높게 집계 된적도 있는 게임이고,

과거의 E3 쇼에서 상당한 상을 여럿 수상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아무튼..오래전에.. 우리나라에서 자리를 못잡고..접었다가..

우리나라 골수 팬 유저들이 북미/중국에서 많이 하니까.


이번에 회사 측에서

같은 섭에서, 중국과 같이 겜이나 하라며,

한국에 다시 한 번 프리오픈베타가 오늘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접속해보면.. 한글(한국)과 한문(중국)이 난무 합니다.. -_-;



특히 오래 전부터 즐기는 유저가 외치는

"중국사람들과, 미친듯한 전쟁이다! " , "짱꺠들 쓸어 버려!!"

라는 상당히 재미를 느끼게 하는 발언과

그러한 게임을 나아가도록 하는 게임 자체성격 때문에

전쟁을 좋아하는 한국 유저들이 흥미를 많이 느끼고,

상당히 많은 새로운 유저들이 쉐도우베인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아시는분들은 알겠지만, 쉐도우 베인은 99%가 자유도 입니다.

퀘스트 조차 없는. 자유를 가진, 게임이며,  마을/성은 마음에 드는곳 자리 아무곳에 지을수 있고,

사냥터 옆에, 대장간 하나 만들고, 유저들이 잡템 파는걸 수확하고 수리비 챙기는 등

시프는, 몰래 유저의 가방을 뒤져서 유니크 아템을 훔칠수도 있습니다.

게임의 역사(배경스토리)에 뭍어서 즐기는게 아닌/ 유저가 직접 게임의 역사를 쓰는 게임이기도 하죠.

단편 적인 예만 들었지만, 이보다 더 하며,

이렇듯 자유가 무한에 가깝습니다.  

육성 자체또한, 정석이 없고, 수백가지 수천가지 직업이 나올정도입니다.

그 점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밸런스를 잘 맞추었습니다.



이렇듯, 너무 많은 자유도를 주어서 인지. 많은 사람들이 불편하더군요.

모두 다 어떻게 할지 갈팡 질팡 입니다.

노가다와 일방향적인 게임을 즐기는 한국 유저에게는 상당히 압박인가 봅니다.




이런 새로운 유저를 보면서.

사육사에게 조련이 된 동물이 자연으로 방생하면, 적응할 수 없다는 것이 실감하게 되는

하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