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LUCIA님의 고민거리에 댓글이 많이 달려있어서,

그거 읽으면서 즐거워 하고 있다 보니까 문득 생각났습니다.



형제가 싸우는 해결책이라는게 정답이 존재하겠습니까?

사실 케이스 바이 케이스란 말로 대신 할 수 있지요.



정작 LUCIA님에게 필요한 것은 해결책이 아니라, 이대로 가도 잘못흘러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과 걱정의 해소인 것 같습니다.





지구상의 많은 형제들이 제 경우를 포함해서,

의가 날만큼 사이안좋게 싸우는일 다반사 입니다.

저도 어린나이엔 형님께 식칼들고 덤빈적도 있습니다.


많은 형제들이 주변에서보면, 우리집만 이상한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심하게 사이가 안좋습니다.

그러나 나이들면 언제 그렇냐는 듯이 99% 가 형제라고 부르는데 지장없을만큼 회복됩니다.



그 정도 나이차이면 훨씬더 일찍 게임오버 될테니 걱정말고, 몸튼튼 잘 먹여서 키우세요.

ps: 형이 동생 다리몽댕이 분질러 놓는다는게 농담이 아닙니다. 아주 평범한 가정을 이루고 계신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