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4강신화 만든 후 그 멍청이밥통 축구협회가 뻘짓만 안했어도 히딩크 우리나라에 뼈 묻는건데....
2006.06.13 10:47:00 (*.33.142.148)
창아야
J.W 축협이 뻘짓한 것과는 관계없이 히딩크는 떠날 사람이었습니다. (우리가 괜히 오버한 거죠)
그와 똑같이 아드보캇도 이번 월드컵에서 16강 진출한다면 바로 떠날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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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우리 나라 오기 전의 모습은 비슷합니다. 그리고 좋은 성적을 내면 떠나는 모습도 비슷하겠죠.
2006.06.13 11:20:47 (*.131.74.129)
이태성
뼈 묻는 다는 생각은 아니라고 봅니다. 동구형이 한국에 좋은 감정이 있는 것은 세계 어느 외국감독보다 으뜸인건 잘 알지만
도전정신 강한 동구형이 한국에 계속 있진 않을 것 입니다. (사람 마음이지만요)
제가 만약 감독이고 동구형님의 재능을 같고 있었다면 정말 변두리 팀을 한번 맡아보고 싶네요. -,-;
2006.06.13 13:09:52 (*.33.142.148)
창아야
그럴까요?
도전정신이 크게 강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PSV 아이트호벤 코치
PSV 아이트호벤 감독
페네르바체
FC 발렌시아
네델란드 국가대표
레알 마드리드
레알 베티스
대한민국 국가대표
PSV 아이트호벤
호주 국가대표
히딩크 감독의 이력서입니다. 그의 눈은 분명히 빅리그를 향하고 있습니다.
다만, 빅리그 감독을 하기에 그의 현재 상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그는 그런 도전을 하고 있는 겁니다.
(도전이라고 하기에도 2002년 대한민국/2006년 호주는 상황이 매우 좋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실패 이후 자리를 찾지 못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국대"를 맡아 4강(사실 16강이 목표였지만)을 이루어내면서 다시 PSV 감독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그가 다시 Big3 리그로 진입하려면 조금 더 이름값이 보태지면 되겠죠. 그를 위해서 "호주"를 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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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의 목표는 빅리그 감독 / 유럽 상위 국가 대표팀 감독일 겁니다.
바로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예를 들어서 반 바스텐 감독 같은 사람은 바로 네델란드 국대를 맡기도 하죠)이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이런 저런 상황을 선택하는 겁니다.
2006.06.13 16:04:06 (*.131.74.129)
이태성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도전이라는 의미에서 도전정신이 크지 않다라는 것은 동감합니다만
밑에서 말씀드릴 제가 생각하는 도전정신의 기준을 보았을 때는 "일반 감독들이 잘 하지 않는 것들에 도전을 해서 자신의 결과를 맛보는 감독 중에서는 가장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월드컵 시즌 이후에 클럽팀을 맡는다면 빅리그 감독을 꽤찰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지금도 가능하지만 말이죠.)
그리고 의견에 대해서 답변드리자면,
서로 생각하는 도전의 차이가 다르기 때문에 의견차이가 생긴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도전은 물론 下를 上으로 만드는 것도 있지만, 새로운 곳의 상황이 上이면 그 것을지속적으로 上으로 유지시키는 것도 도전이라고 생합니다.
창아야님 말씀대로 히딩크가 우리나라 국대 맡기전에 레알에서 실패한 뒤에 (실패라고 보기엔 다른팀에게 과분하지만 -_-;) 좀 머뭇대다가 국대와서 성공한 뒤에 PSV로 돌아간 뒤 또 업적을 하나이루었죠. 그 뒤에 호주대표팀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한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