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로 멋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지..초기진입장벽이 지나치게 높아서..
아..이게 뭐하는 애니지..? 라고 아는데까지, 하루히가 의미없어보이는 1화의 장벽을 거쳐 2,3 화를 봐야 이해가 되듯, 이건, 한...9화쯤부터 겨우 이해되기 시작합니다.

제목은 ergo proxy 인데요, 현재 13편까지 나왔습니다만..
그 13편이 또 대박인지라..완전히 필꽃혔네요..
일본애니 이지만, 드믈게도 해외 유명 락가수 노래를 썻습니다.



이런느낌?

정말로 가슴절절 애절한 sf 로멘스 발라드 변신소"년" 물 이로군요.

고립된 주인공들 에게 놓인 미레는?! 과연......



...
이런 초기진입장벽 있는 애니... 뭔가..좋네요.ㅠㅠ
하루히에서 1화를 보고, 접는분들이 많듯,
과연 이것을 9화까지 의미없이(는 아니지만, 없는듯 보이는...) 재미있어지길 기다리며 보고 있을 분이 몇이나 될런지..(더군다나 첫화는 선행방송이라고, 아나운서 설명까지..)

가볍게 보긴 무리고, 매우 무겁게 보고 싶을때 좋습니다.

여튼 초 강추입니다.

( 이 아레로는 약간의 네타성이(2~7여편 까지 보신뒤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있으므로 보실분만 보셔요)








그럼에도 대충 주인공들을 설명하자면,



위 화상과 같은 2:8가르마의 변신소년이 나옵니다.
변신이란 별다른게 아니라.. 안경을 쓴것과 벗은것의 차이가 격심한 안경 미소녀..같은..분위기?
2:8 가르마가 풀리면.. 저주가 풀리면서 샤라락 변신합니다.(...) 예술입니다. ㅠㅠ


세상에 일런 진부한!!! 소리 나올 정도로 바보 천연 순정파... 남자주인공 입니다.
이름은 빈센트.




이렇게 생긴, 철부지 공주님이 나옵니다. 자기손으론 머리손질 하나 못하고, 거의 모든 잡일은 주변에 떠넘기고, 자존심 하난 하늘을 찌르는 귀족 공주님입니다.
이름은 릴 메이어.
빈센트와 함께 그녀도 변신을 하지만, 자주 변신하는것은 아니므로,......
그녀는 .. 현대 여성들의 변신법을 사용합니다.
화장.. 효과를 매우 현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어서.. 흡사.. "작화붕괴?!" 를 외칠뻔 했습니다.
저도 아프리카 방송을 하지만, 해당 작품을 본사람들의 한결같은 외침이.
"릴!! 제발 화장하고 나와줘!!!" 였으니까..요..^___^


사실.. 주연으로 릴메이어를 적었지만
진정한 여주인공은 다른곳에 있다는군요.
찾아보셔요^_____^


아우.... 살떨려..완전..잠깨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