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든어택.

그래픽은 中에서 下 정도로 놓을 수 있고, 저사양 컴퓨터에서도 굴러간다는 점에서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접근성에서 점수를 먹고 들어갈게 한가지 생긴거니까요.

조작은 매우 쉽고 간단합니다. 움직이고, 노리고, 적당히 끊어가면서 딱 맞춰 쏘고.

총기별 밸런스는 일단 저격 쪽에 조금 무게가 많이 붙어있지만, 샷건 같은 소외 총기류를 제하면

그냥저냥 꽤나 잘 맞아들어갑니다.

다만, 맵 밸런스가 심각하게 깨져있어서 알파, 혹은 블루 어느 한쪽이 처참하게 깨지는 맵이 많아서

이 부분은 조금 수정이 필요해보입니다.

단점을 하나 더 하자면 쥬피터 엔진으로 만들어진 게임인 탓에, 부가된 효과에 비해선 사양을 좀

많이 타는 편입니다.(그래보아야 스포보담은 -ㅅ-) 또한, 저사양 환경에서의 반자동 화기의

재밍버그가 아직 남아있다는 것 역시 심각한 문제군요 -ㅅ-;;

국산 FPS 중에선 제일 무난하고 제일 괜찮은 축에 끼는듯 해 보입니다.

다만 카스와의 유사성이 제일 커 보이네요.



2. 스페셜포스

저사양이라 많이 하진 못했습니다. 당장 황당한 버그부터 겪게 되거든요.

이렇게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엔진이 ㅋㅂㅅ." "This Engine Made by Foot"

예. 일단 다른 엔진과 비교해볼때 문제가 심각하리 만치 많습니다.

당장 프레임수 = 발사속도 라는 우울한 문제점이 있습니다. 물론, 퀘이크나 다른 엔진도 그렇지만

정비례까지는 가지 못하고 어느정도 보정이 있는 편인데, 스포에선 일단 이런건 전혀 없습니다.

또한, 채팅 입력을 해보면 더더욱 경악할것이, 저사양 시스템에서 말을 치려고 하면 키를 누른뒤

꽤나 긴 딜레이 이후에 입력이 처리됩니다. 이건 조작에서도 똑같아서, 저사양 시스템의 경우

키 반복속도를 높게 잡으면 완전히 캐릭터가 통제 불능이 되어버립니다.
(요 근래에 들어서 저희집에서 또 시도를 해봤는데, 지멋대로 반대로 움직이다가 아예 맵속으로..)

게다가, 충돌 체크도 완전치 못한지 일부 맵에선 맵 속으로 맘대로 들어갑니다.

저같은 저사양의 경우는 렉이 걸릴 정도만큼 사람이 들어가면 캐릭터가 통제가 안되다가 맵속으로~

일단 단점의 나열은 관두고 이 버그들을 이기기 위해 소수방에서 굴러보고 몇가지를 말씀드려보자면,

스포 특유의 트릭성 컨트롤 들이 있는데, 이거 생각보다 재미있더군요.

조금 보기에 웃기기도 했지만, 어쨋거나 겜상에서 꽤나 유용했었습니다. 총기 밸런스로 보자면 스포 역시

저격쪽에 무게가 많이 실려있고, 몇몇 국민 총기들이 주로 쓰이는듯 했습니다.

접근성에서는 약간 그 스포 특유의 트릭성 컨트롤들이 조금 그렇지만, 그래도 노리고 쏘는데선

꽤나 쉬운 편이기 때문에 역시 접근성도 좋긴 한데, 이 게임을 하면 다른 게임을 할때 약간 부적응 현상

비슷한게 있더군요. 꽤나 많은 부동층이 있는 이 게임은 그런대로 게임이 요구하는것들을 갖춘듯 합니다.


3. 히트프로젝트.

이제는 완전히 망해버린 게임이지요. 일단 그래픽은 워록등을 제외하면 제일 좋습니다.

이 게임의 텍스쳐들은 직접 디카로 찍어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다만, 이게 그래픽은 좋게만들어줄진

몰라도 사양을 높인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가 됩니다.

일단 장점을 몇가지 보자면 맵의 수는 하고 싶은대로 골라 먹을 수 있을 만큼 다양하고,

맵의 밸런스도 약간의 기울어짐이 있지만, 적당했고, 그 특유의 RPG에서의 레벨에서 따온 계급에따른
(밸런스 붕괴된 한두개 정도 맵은 제하고.)

각 총기의 이용 용도가 서로 매우 극명하게 차이가 보인다는 점과
(1차로 한번 뒤엎고서 총기 성능이 저하된 이후는 제외.)

캐릭터의 성장과 게임 안에서의 그 표현은 새로웠습니다만은......


일단 온라인으로 많은 유저를 확보하려는 FPS로썬 문제가 좀 많았습니다.

첫째. 실패한 최적화로 인한 심각하게 높은 사양이 있습니다. 히트프로젝트의 출시 시기는
        몇년 전이었는데, 풀 옵으로 돌리려고 하면 그 당시 최고사양의 컴퓨터로도 구동이 불능이었고,
        현재도 어중간한 사양의 컴퓨터로 풀옵으로 12:12 풀방을 구르려고 하면 프레임 저하가 눈에
        띌 정도로 우울해집니다. 이건 이 게임으로 진입과 플레이가 용이하지 못하게 하는 문제점이지요.

둘째. 계급에 의한 페널티가 저계급에게만 적용됩니다. 단지 스킬을 좀 더 다양하게 쓸 수 있다거나
        아이템을 멋지게 차려입을 수 있다거나 하는 선에서 그쳤으면 좋았는데, 일단 캐릭터의 체력이
        계급에 따라서 결정되고, 방어구와 총기류까지 계급에 맞춰서 끼기 때문에, 나중에 하는 사람은
        꽤나 많은 차별을 받게 되고, 결국 이건 진입 장벽이 되어 유저 수를 줄이고 맙니다.


셋째. 너무 잦았던 초대형 밸런스 뒤엎기 한판.. 일단 첫번째의 뒤엎기는 유저를 꽤 잃었어도 다시 회복
        했지만, 두번째의 또 뒤엎기는 너무 많은 유저를 잃어버리고, 세번째 뒤엎기에선 조금 나아지는듯
        했지만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일단 게임이 어느정도 일관적인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는데,
        너무 짧은 간격으로 자주 뒤엎어 버렸었습니다.

일단 이정도에 추가로 더하자면 게임의 방법이 좀 달라서 취해야 할 행동이 약간 컨트롤을 요구하는 정도?

일단 참으로 아쉬웠고. 이게임은 확실히 이젠 망해버렸습니다.
사실 제가 제일 많이 까긴 했어도 제일 기대도 많이 했고 제일 자기 특성이 나오는 게임이었으니까요.


---------------------------------------------------------------------------------------

지적해주실 부분이나 추가해주실 부분은 리플!!!!!!! 리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