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학생입니다

교복을 입어요

작년 겨울방학 하기 한달 전이었습니다

저는 버스안에서 어느 고딩이 스킨헤드 한걸 보고 용기를 가졌죠

"나도 스킨헤드 어울릴거야 ㅋㅋ"

반항이 아니라 진짜 멋질것 같아서 했어요

그다지 관심도 쏠리지 않으리라 생각했지요

새벽 4시까지 면도기 6개 날려가면서 밀었어요

상처 엄청큰게 몇개 났는데 무시하고 밀었어요

다 밀고 나서 거울을 봤는데

웅;ㅗ;ㅏㄴ오룬ㅁㅇ'ㅣ라ㅗㅗ;워오오오오오ㅗ오오

새벽 네시인데 온몸에 피가 줄줄이라니요.

왠지 저의 모습에 쫄았다고 할까나요..

아무튼 급우들의 관심을 받고 겨울방학 ㄱㄱ

머리 쭉쭉 기르는데 꼬부라집니다

한마디로 머리가 개쉐털

지금까지 머리가 개쉐털로 남아있습니다

이거 아무래도 계속 밀라는건가요

급우들의 관심을 받고 자라라는 머리털신의 계시입니까..

개쉐털은 싫단말입니다.


한줄요약

관심받고 싶어도 스킨헤드는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