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임 & 잡담
![[레벨:7]](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7.gif "포인트:5685point (94%), 레벨:7/30"){kind=icon}
dpThe앙상![[레벨:0]](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0.gif "포인트:0point (0%), 레벨:0/30"){kind=icon}
7최근에 제라의 일러스트가 다른 사진들이나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그려졌다는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뭐 구지 예전 이야기를 하자면, 워록의 일러가 전차 사진을 그대로 가져다 쓴 경우와 비슷한 상황 같은데,
원래 일러스트 쪽에선 이런 일이 잦은 겁니까?
어느정도 인지도 있는 사람인 거 같은데, 그냥 도용했다고 하기엔 난감해서.
사실 다 알 법한 사람들이 다 알 법한 도용을 했다고 생각하면 이상하잖슴미콰.
원래부터 사진을 모델로 그리는 게 일반적이고 크게 문제가 안 되는건가, 하는 생각..
뭐 구지 예전 이야기를 하자면, 워록의 일러가 전차 사진을 그대로 가져다 쓴 경우와 비슷한 상황 같은데,
원래 일러스트 쪽에선 이런 일이 잦은 겁니까?
어느정도 인지도 있는 사람인 거 같은데, 그냥 도용했다고 하기엔 난감해서.
사실 다 알 법한 사람들이 다 알 법한 도용을 했다고 생각하면 이상하잖슴미콰.
원래부터 사진을 모델로 그리는 게 일반적이고 크게 문제가 안 되는건가, 하는 생각..
2006.05.21 12:20:41 (*.74.146.228)
![[레벨:2]](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2.gif "포인트:518point (35%), 레벨:2/30"){kind=icon}
정승훈 워록의 경우 사실적인 시대적 무기로 게임을 만들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근데.. 저는 본적은 없지만, 얘기 듣고 추측해본다면,
사람들이, 다른 분들의 많은 그림과 사진을 보면서,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는데.
하도 많이 봐서, 나중에 그린게, 모방인지 아닌지를 모르고 그린다네요?
근데.. 저는 본적은 없지만, 얘기 듣고 추측해본다면,
사람들이, 다른 분들의 많은 그림과 사진을 보면서,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는데.
하도 많이 봐서, 나중에 그린게, 모방인지 아닌지를 모르고 그린다네요?
2006.05.21 12:23:34 (*.55.202.44)
dpThe앙상 정승훈// 똑같은 물건이라도 물건을 보고 그리는 것과, 사진을 보고 그리는 것은 달라요. 자세한 건 생각해 보시길.
---
궁금한 건, 그 쪽 바닥에서 원래부터 문제가 안 되는 건지, 아니면 문제가 됨에도 이의제기를 안 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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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건, 그 쪽 바닥에서 원래부터 문제가 안 되는 건지, 아니면 문제가 됨에도 이의제기를 안 하는 것인지.
2006.05.21 12:26:42 (*.74.146.228)
정승훈 dpThe앙상 // 글 내용이 똑같은 그림을 그대로 배꼈다는 내용이였습니까?
그렇다면 죄송합니다. 전 또, 그 그림들이 비슷하다고 하는 내용인줄 알았습니다. ^^;
그렇다면 죄송합니다. 전 또, 그 그림들이 비슷하다고 하는 내용인줄 알았습니다. ^^;
![[레벨:10]](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10.gif "포인트:10175point (62%), 레벨:10/30"){kind=icon}
능구렁이
2006.05.21 12:29:28 (*.202.123.237)
![[레벨:1]](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1.gif "포인트:259point (62%), 레벨:1/30"){kind=icon}
ellen 부족한 지식의 보완, 모티브와 영감의 획득등의 이유로 사진이나 같은 분야, 다른 분야의 그림들을 참고하는 과정을 거칩니다만 워록의 전차나 제라의 경우처럼 재구성 없이 결과물을 내놓지는 않지요. 그것들은 제가 보기에는 사진을 그냥 리터칭해 놓은 수준이라서 참고를 넘어선 걸로 보이네요.
2006.05.21 13:11:09 (*.76.9.106)
![[레벨:6]](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6.gif "포인트:4135point (76%), 레벨:6/30"){kind=icon}
디카스테스 워록의 전차의 경우는... 상받은 난전지대 사진을 그대로 베껴써서 욕먹었었죠...
사진을 모델로 하는 경우는 많겠죠(기본 구도나 포즈등을 소재로 쓰기 위한 것 들)
사진을 모델로 하는 경우는 많겠죠(기본 구도나 포즈등을 소재로 쓰기 위한 것 들)
2006.05.21 13:38:11 (*.79.185.73)
![[레벨:3]](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3.gif "포인트:1233point (67%), 레벨:3/30"){kind=icon}
셜키 이XX님(저랑 본명이 같아요..ㅠ_ㅠ) 의 논란이 된 그림은...창작적인 요소는 안 보이고 그냥 기술력만 덧칠한 거지요. 갤러리에 있는 그림중 가장 아래에 있는 그림과 제일 위에 있는 그림은 그나마 참을 만 합니다. 하지만 그 중간에 있는 그림은 뭔가요. =_= 유저들을 무지랭이로 만만하게 판단하고 손댄 것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되는데요. 넥슨의 압박이 있었다지만..-_- 그래도 그건 좀 아니지요. 그리고 보통 사진을 그런 식으로 옮겨 그리다시피 할 때는 "공부"가 목적입니다. 자존심 있으면 그림 그렇게 못 내놓지요.
좀 심하게 말하면 그림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가 삐뚤서툴게 그림을 그린 거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습작 쓰레기물을 내놓은거지요.
좀 심하게 말하면 그림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가 삐뚤서툴게 그림을 그린 거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습작 쓰레기물을 내놓은거지요.
2006.05.21 14:53:34 (*.141.157.90)
KIZU 잦다...라기보단 가만히 있으면 상관없는데 누군가 말을 꺼내면 '정말 그러네'하고 다들 술렁술렁해지는게 문제랄까요.
'보고 그리는' 것은 그림의 기본입니다. 누구든지 보고그리는 걸로 시작하고 무슨 그림이든 잘 그리기위해 무슨 그림이든 베껴그려봅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예전에 그려본 적 있는 그림이나 참고했던 그림 대로의 구도가 떠올라서 그려버렸을 수도 있죠. 무조건 카피라고 치부하긴 좀...
솔직히 이런식으로 따지자면 거의 모든 그림들이 그러지않을까요;
'보고 그리는' 것은 그림의 기본입니다. 누구든지 보고그리는 걸로 시작하고 무슨 그림이든 잘 그리기위해 무슨 그림이든 베껴그려봅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예전에 그려본 적 있는 그림이나 참고했던 그림 대로의 구도가 떠올라서 그려버렸을 수도 있죠. 무조건 카피라고 치부하긴 좀...
솔직히 이런식으로 따지자면 거의 모든 그림들이 그러지않을까요;
2006.05.21 15:10:09 (*.71.127.87)
![[레벨:4]](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4.gif "포인트:2218point (96%), 레벨:4/30"){kind=icon}
infinity 따라그리는것은 그림의 기본이 아니라 기초입니다. 더군다나 이슬기씨는 프로 일러스트레이터구요_-;
자기도 모르는사이에 전에 보았던 구도를 생각해내따라 그렸다 하더라도 주
름까지 똑 같이 배껴나오지 않습니다 -_-; 이슬기씨 작품은 명백히 카피입니
다. 모티브를 따왔다던가 오마쥬는 더더욱아니죠. 단순히 남의아이디어를 도
용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든겁니다. 이것을 옹호할 수 있을까요.
자기도 모르는사이에 전에 보았던 구도를 생각해내따라 그렸다 하더라도 주
름까지 똑 같이 배껴나오지 않습니다 -_-; 이슬기씨 작품은 명백히 카피입니
다. 모티브를 따왔다던가 오마쥬는 더더욱아니죠. 단순히 남의아이디어를 도
용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든겁니다. 이것을 옹호할 수 있을까요.
2006.05.21 16:02:18 (*.79.185.73)
셜키 KIZU // 남의 그림을 "상업적으로 이용"했을 경우, 그림 원본자가 소송을 걸 수 있습니다. 저작권 침해이지요. "누군가 말을 꺼내면 '정말 그러네'하고 다들 술렁술렁해지는게 문제" 라고 하셨는데 모든 사람이 모든 그림을 알 수는 없습니다. 그 점을 아는 사람이 문제제기를 했을 때 비교 원본을 보고 "정말 그러네" 라고 술렁술렁 거린다는 건 그 문제 제기가 맞기 때문이지요.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레벨:5]](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5.gif "포인트:2593point (34%), 레벨:5/30"){kind=icon}
슈퍼꽁룡
2006.05.21 17:22:04 (*.239.127.198)
dpThe앙상 KIZU님 일러스트 배우는 학생들이 공부를 위해 연습하는 습작과 프로가 돈 받고 파는 일러스트를 같게 보시면 곤란합니다.
게다가 그 정도의 싱크로율을 떠올려 그렸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구요. 윗 분들 말씀대로 이것은 명백한 카피.
---
제가 알고 싶은 건 이것이 카피냐 아니냐기 보단, 이 바닥에서 흔히 정당화 되는 일이냐는 것.
게다가 그 정도의 싱크로율을 떠올려 그렸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구요. 윗 분들 말씀대로 이것은 명백한 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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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고 싶은 건 이것이 카피냐 아니냐기 보단, 이 바닥에서 흔히 정당화 되는 일이냐는 것.
2006.05.21 18:14:04 (*.71.127.87)
infinity 솔직히 회사입장에서는 배끼든 말든 상관안합니다(안들킨다는가정하에) 그저 빠른시간에 높은퀄리티의 그림을 원하죠-_;
순전히 일러스트레이터의 양심에 달려있습니다.
순전히 일러스트레이터의 양심에 달려있습니다.
2006.05.21 18:26:48 (*.95.253.61)
ㅡ_ㅡ정당화라면, 일러스트계에서 받아들여질수 있는일이냐를 말씀하시는듯?
대략 프로가 꽤 있는 모 클럽에 올라왔을때의 반응을 살피자면 프로의 대부분은 침묵(아마도 이XX님이 도마에 오른게 안타까운듯... 허나 명백한 잘못이고 있어서는 안될일이므로)
아마추어들간에서는 "그럴수도 있다"와 "명백한 표절이다" 두쪽으로 나뉘었네요(레임하고 비슷하군요)
모작은 초보시절에 색감이나 감각을 키울때 하는거라 배웠습니다. 프로가 되어서 취미로 모작할수야 있었겠지만 그게 돈이 걸린 그림이면 문제가 다르죠.
분명 명성에 흠집가는 일을 하신겁니다. 아마 오래도록 남겠죠. (자세한 내막을 이XX님이 밝혀주시면 뭔가 다른 움직임이 생기겠지만요)
개인적으로 친한 형의 후배라던데...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대략 프로가 꽤 있는 모 클럽에 올라왔을때의 반응을 살피자면 프로의 대부분은 침묵(아마도 이XX님이 도마에 오른게 안타까운듯... 허나 명백한 잘못이고 있어서는 안될일이므로)
아마추어들간에서는 "그럴수도 있다"와 "명백한 표절이다" 두쪽으로 나뉘었네요(레임하고 비슷하군요)
모작은 초보시절에 색감이나 감각을 키울때 하는거라 배웠습니다. 프로가 되어서 취미로 모작할수야 있었겠지만 그게 돈이 걸린 그림이면 문제가 다르죠.
분명 명성에 흠집가는 일을 하신겁니다. 아마 오래도록 남겠죠. (자세한 내막을 이XX님이 밝혀주시면 뭔가 다른 움직임이 생기겠지만요)
개인적으로 친한 형의 후배라던데...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2006.05.21 18:48:53 (*.226.54.92)
境界式 일러스트레이터 지망생으로서, 그다지 좋게 보이진 않습니다 =_= 물론 구도나 포즈, 분위기는 참고할 수 있겠지만 옷주름이 완벽일치한다는건 리터칭이란 소리밖에 안되거든요.
Bingone
2006.05.22 03:48:03 (*.151.75.37)
![[레벨:8]](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8.gif "포인트:6074point (20%), 레벨:8/30"){kind=icon}
구경꾼 솔직히 전 애매하네요.
이미 표절이라는 부분에 대한 선이 애매한 점이 많은 작품이 태반이라.
유독 만화나 일러스트레이션에서 이런 얘기가 자주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고교시절, 그림 그릴 때 자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친구녀석이 '어? 너 그림 그릴 때 자대고 그리냐?'하고 물었던 게 생각나네요. "다들 그러는데."라고 대답했더니 그림쟁이 자체에 대해 '별 거 아니네'라는 식으로 반응했더랬습니다.
포토샵의 필터, 집에 참고용으로 쌓아둔 자료사진, 연필로 밑그림을 그리고 위에 펜질한 뒤 지우개로 지우는 과정, 배경이 그려진 스크린톤......
뭐랄까, 일반인에게 있어서 '일러스트레이터'의 환상을 깨줄만한 여지라는 건 얼마든지 산재해있거든요.
제 경우 요사이 창작이 귀찮아서 사진 베끼는 정도 외엔 그림에 손을 놓고 있습니다만, 그런 저마저도 나름의 프라이드 때문에 공개용 그림에 허접하게 리터칭하거나 라이트박스 위에 놓고 따라 그리는 짓은 안합니다.
저로서는 그저 참고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물론 제가 순수창작보단 이것저것 모아다가 조합(?)해서 결과물을 뽑는 디자인과인데다, 견식이 부족하고 한창 배우는 중인 학생인 탓에 잘못 생각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미 표절이라는 부분에 대한 선이 애매한 점이 많은 작품이 태반이라.
유독 만화나 일러스트레이션에서 이런 얘기가 자주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고교시절, 그림 그릴 때 자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친구녀석이 '어? 너 그림 그릴 때 자대고 그리냐?'하고 물었던 게 생각나네요. "다들 그러는데."라고 대답했더니 그림쟁이 자체에 대해 '별 거 아니네'라는 식으로 반응했더랬습니다.
포토샵의 필터, 집에 참고용으로 쌓아둔 자료사진, 연필로 밑그림을 그리고 위에 펜질한 뒤 지우개로 지우는 과정, 배경이 그려진 스크린톤......
뭐랄까, 일반인에게 있어서 '일러스트레이터'의 환상을 깨줄만한 여지라는 건 얼마든지 산재해있거든요.
제 경우 요사이 창작이 귀찮아서 사진 베끼는 정도 외엔 그림에 손을 놓고 있습니다만, 그런 저마저도 나름의 프라이드 때문에 공개용 그림에 허접하게 리터칭하거나 라이트박스 위에 놓고 따라 그리는 짓은 안합니다.
저로서는 그저 참고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물론 제가 순수창작보단 이것저것 모아다가 조합(?)해서 결과물을 뽑는 디자인과인데다, 견식이 부족하고 한창 배우는 중인 학생인 탓에 잘못 생각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2006.05.22 10:18:19 (*.120.204.254)
poko 모작이 아니라 리터칭 기법일 확률이 높을거 같군요...
사실 맵소스처럼 원작 사진 하나 올려두고...대충 터칭만 따라해주면...저런 그림 한~두시간이면 완성할수 있습니다.(완전 똑같은..이 아닌 비슷해 보이는 그림)
사실 보고 그렸다기 보다는...맵소스 한장 올려놓고..그 위에 좀 다른색 발라준 수준이죠...
사실 많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구도와 캐릭터에 자료를 참고하긴 하지만...(실제로 자연스러워야 할 포즈의 경우는 포즈만 트레이싱 하는 경우도 은근히 많고 ..)
저수준은 솔직히 포즈는 물론 옷, 손 캐릭터...그리고 화면의 연출까지..거의 모든 부분에서 옹호해주기 힘든 부분입니다..
아쉬운 일이죠...
사실 맵소스처럼 원작 사진 하나 올려두고...대충 터칭만 따라해주면...저런 그림 한~두시간이면 완성할수 있습니다.(완전 똑같은..이 아닌 비슷해 보이는 그림)
사실 보고 그렸다기 보다는...맵소스 한장 올려놓고..그 위에 좀 다른색 발라준 수준이죠...
사실 많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구도와 캐릭터에 자료를 참고하긴 하지만...(실제로 자연스러워야 할 포즈의 경우는 포즈만 트레이싱 하는 경우도 은근히 많고 ..)
저수준은 솔직히 포즈는 물론 옷, 손 캐릭터...그리고 화면의 연출까지..거의 모든 부분에서 옹호해주기 힘든 부분입니다..
아쉬운 일이죠...
올해에만 4건만 본거같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