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씨 할배가 짱먹고 일을 때로 기억되옵니다.
이래 저래 시위인지 대모인지 많이 하던 때였습니다.
최소한 부산은

어느날 어머니가 늦은 시간에도 오지 않으셨습니다. 야근이면 야근이라고 전화를 주셨는데
그것도 없으셨습니다.
한 9시 였던가 10시였던가에 어머니 한테서 전화가 왔더랬습니다.
공장이라고 숨어 있다고 하셨습니다
왠 깡패 같은 사람들이 잔뜩 와있고
그 깡패 같은 사람들왈
대신 시위 해주러 왔는대 왜 숨어 있냐고 나오라고 했다고 하셨사옵니다.

여하튼 그 공장에서 시위란걸 한거 같기는 한데
어머니왈 직공들은 다 겁먹고 도망 가거나 공장에 숨어있었다고 하옵니다.

그공장에서 한 시위는 결국 그 공장 직원 한명없이 이루어졌더랬습니다

이것이 노동자를 위한 시위의 전체의 모습이라곤 볼수 없지만
진실이옵니다.

그후론 한삐리리 라던지, *노삐리리 같은건
테러 집단으로 밖겐 보이지 않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