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퇴원.

병원비가 장난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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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일 해보고 싶은데,

의사도 간호사도 못 할거 같으니,

간호 조무사라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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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에는 일자리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적어도 게임 개발이 하고

싶은데 일자리 없어서 못하겠다 하는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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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이고 매너고 결국은 자기들이

정하기 나름, 지금 갤러리란 리플만

봐도, 개념? 매너? 언제는 개념, 매너

논하더니, 어익후. 잘 나신 분들은

남 매너는 생각하고 자기 매너는 생각

안 하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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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면 커뮤니티에서 개념이니

매너니 하는 게 자기 보호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거 같다. 누군가 자신의 생각에

반하는 말을 하면 어떻게든 비매너로 만들지만

자신이 그런 상황에 처하면 아무일 없다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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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어 치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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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에 대해서 앉아서 이야기 하는 것도

괜찮지만 직접 참가해 보는 건 어떤가?

죽창들고 방패 들라는 소리는 안 하니까,

시간 널널하고 디카 하나 있으면 그거라도

들고 시위 현장 한번 가 보자. 남들은 생사가

달린 상황에 재밋다고 하면 개념없다고 할 지

몰라도, 그 상황은 재미있다. 블랙 코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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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쯤이면 살고 있는 전셋집이 재개발 때문에

헐린다. 그 때 나가면 이사비용으로 한 50 준다더라.

나도 사람들이랑 뛰쳐 나가서 플랜카드 들고 시위할까?

아아,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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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미국은 시위할 때 경찰들이 방패를 안 들고

있던걸로 기억한다. 몽둥이만 들고 있던가?

그냥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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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안 먹었는데, 약기운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