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수업 + 인터넷 시험일 경우.


1. 열심히 수업 노트를 뒤진다.
(단, 어디에 뭐가 있는지 정도는 알아야 지장이 없음)

2. 지문이 나왔을 경우, (가로 넣기 성질의 문제)
Alt-tab -> 구글 -> 검색 고고고.


단, 위 두 개만으로 문제를 전부 풀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공부는 필요함.



문제는 이러한 수업들은,
1. 나만 그런 조건이 아니다.
2. 같이 수업을 듣는 사람들은 아예 다 같이 모여서 PC방을 간다는 것.
- 답지 비교, 혹은 너는 1~3번, 쟤는 4~6번, 나는 7~10번
3. 그리고 기타 변수로 네트워크 다운이나 익스플로러의 오류도 존재.
- 전에 경험한적이 있음 [...] 시간이 좀 남아 있어서 괜찮긴 했지만.


늦게까지 공부하느라 잠도 별로 못잤고,
(사실 평소처럼 3시쯤에 자긴 했는데, 예비군 훈련 때문에 5시에 일어나야 했음[...])
오늘 예비군 훈련을 다녀온 뒤에, PC방에 들어와서 시험을 쳤습니다.
날도 좀 추웠기 때문에 감기기운도 약간 있지만, 시험은 그럭저럭 잘 친것 같네요.



PS. 예비군 훈련 가서 적당히 짱박혀서 자려 그랬는데 추워서 안되겠더군요.
일기예보에서는 분명 15도라고 했었는데 OTL

PS2.훈련 받은 곳의 대대장님. 예비군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는 멋쟁이~
작년의 그 짜증스럽던 아저씨와는 딴판.
험한 코스를 없애고 교장의 기물들을 새로 만드는 등, 정비도 꽤 잘해 놓았더라.
(.........거기 근무하는 군인 아저씨들은 죽을 맛이었겠지만)

PS3.왜 오늘따라 사단 마크 보고서 말거는 사람이 많은건지...-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