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인가요. 보통 백수라서 하루에 한끼로 때우고 거의 움직임이 없기 때문에 배고픔이 없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엄청 배가 고프더라구요. 그래서 라면 2개를 끓여 먹었죠.

그래도 허기가 가시지 않길래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 먹던중에 절반도 못먹고 갑자기 배가

차는 것입니다. 억지로 그걸 다 먹고 약간의 국물이 남았을때에...

그 남은 국물마저 아까워서 그걸 마지막으로 마시려고 넘기기 시작했죠.

그리고 나서 국물마저 다 마시고 나서 냄비를 내려놓는 순간...;;

갑작스런 딸꾹질을 동반해서 목구멍 까지 찼던 -_- 먹은게 역류하는게 아니겠습니까;;

한번 크게 냄비에다 먹은거 다 토해내고 나서 냄비속에 있는 -_-;; 내용물을 보고 나니

또한번 역류를 하더군요;;;

결국엔 먹은것의 반가량을 냄비에 도로 토해냈습니다.;;;

-_-;;

참...속이 쓰리더군요. 콧구멍안에도 너무 아프고;;;

냄비 밖으로 튀어버린 토사물 잔해를 치우느라 힘든데다..

설거지까지 하려니 정말 -_-;;;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