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른의 세계.

요즘따라 부쩍 내 자신이 어른의 세계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은, 단지 나한테만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 나에게 일을 맡긴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에 함부로 할 수 없게 되었다. 애들 장난이 아니라는 소리.


2. 매너란 뭘까.

이런 저런 일을 겪으면서, 여태까지 가지고 있던 매너라는 것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매너라는 이름으로 거짓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봤다.

그들에게 있어 매너란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 시키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

그들의 이익을 위해 만든 룰에 반하는 것은 모두 비매너일 뿐이다.


3. 사람들의 이율배반적인 요구

GE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보고 너무나 공감이 가더라.

사람들은 이걸 해주면 저걸 바라고, 또 저걸 해주면 이걸 바래서, 어떤 걸 해줘도 불평하는 경우가 있다.

결국 다수를 만족시키는 것이 좋은건가? 하지만, 언제나 불평하는 쪽이 다수인 경우도 있다.


4. 요즘은 해보고 싶은 것도 많다.

서포터 하다보니 운영자도 해보고 싶고, 웹진 기자분을 접하게 되니 웹진 기자도 해보고 싶고, 게임방송

작가분을 접하게 되니 게임방송 작가도 해보고 싶다.


5. 며칠 전에 당원들이 온게임넷에서 GE스토리 가문의 영광 코너를 촬영했다.

내가 서울에만 살았어도 가는건데, 출연료가 없어서 차비도 못 뺄거 같아서 안 갔다.

이번 주 금요일 저녁에 할 걸로 알고 있으니 한번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6. GE에서 버그로 한글 채팅이 안 되니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느꼈다.

현재 win 98 유저는 한글 채팅이 안 되는 버그가 있다. 결국 영어로 채팅해야 하는데, 며칠 영어로 채팅해

보니 굉장히 단순한 의사표현 밖에 안 되더라. 공부 좀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