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 경우 수차례 고장? 이 있었는데 고쳐서 잘 쓰고 있습니다

처음 고장

여름에 게임을 하던중 컴퓨터가 자꾸 다운이 되더 군요 왜이러지 왜이러지 하다가
뜯어보니 보드에 달린 냉각판 이 떨어져 있는게 아닙니까 ;;
저게 원인인것 같군 이라고 생각 하고 그걸 붙혀보려고 이것 저것 해본 후
3M 양면 테이프 차에서 쓰고 남은 걸 잘 잘라서 4각형 귀퉁이를 붙힌 후 붙혀 보았죠
딱 붙더니 안떨어지더군요 ㅋ.ㅋ  

두번째 고장

그래픽 카드 오래 쓰면 냉각팬에서 소음이 생길 겁니다 그러면 팬을 갈아 주면 되는데
제꺼를 들고 가서 교환 가능 하냐고 물어 보니까 이건 안된다고 제조사에 물어 보라고 하는데
제조사 홈피는 이미 망했는지 안되더군요
어쩔수없이 그래픽 카드를 살까 하다가
자꾸 소리가 나니까 아버지가 시끄럽다고 왜그러냐고 해서 팬이 잘 안돌아서 소리가 난다고 하니까
기름통 하나를 건내주셔서 (자전거에 바르는 기름)
버리는 셈 치고 한번 해봤죠 팬 위에 스티커를 때고 구멍에 기름을 한방울 똑~ 떨어트리자마자
언제 소리가 났냐는 듯이 멀쩡해 지는 겁니다 ㅋ.ㅋ

세번째 고장

그래픽 카드를 꼇다 뺏다 하다가 제가 잘 못 잡아서 트렌지스터 한개가 뚝 떨어졌습니다
순간 당황;;;; 초등학교떄 썼던 납땜인두기(라디오 조립부 할떄 샀던거) 가 생각나서 꺼냈는데
납이 없는 겁니다 어쩔수 없이 그냥 붙어있는 납으로 때워서 대충 대충 붙혀 놨습니다
그래픽 카드 꼽고 컴퓨터 부팅~  또 멀쩡합니다 ㅋ.ㅋ

네번째 고장

이건머 고장이랄것도 없고
마우스 누르는게 딸깍거리지 않고 붙어서 안떨어지길래 뜯어 보았죠
이게 스프링 같은거로 되있는지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그냥 플라스틱 ;;
딱 보니까 많이 써서 마모되서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해서 붙어 있는 거더군요
어째뜬 저걸 들어 올리면 되지 않을까 ? 란 생각으로 테이프를 겹겹히 붙혀서
높이를 좀 높혀봤습니다 또다시 멀쩡~ 해지는 마우스
지금까지 3년 썼는데 앞으로 3년 더 쓸수 있을것 같습니다

-----------------------------------------------------------------------------------

고쳐 쓰시는 노하우 있으신분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