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검색해보니... 무료분양 받을수 있는길이 많은듯? -_-;; ㄷㄷㄷ

흠...
크리스님이 보시면 댓글 길게 달아주셨을텐데;;

저는 제일 궁금하고 중요한것이.

유지비와... 얼마나 신경을 써줘야하는지... 물론 엄청난 애정으로 보살펴줘야 마땅하지만... 사람사는게 마음대로 안되는만큼...

손이 좀 많이가면...

그냥 애완용 거북이나 키우면서 죽을때깥이 같이 ㅋㅋㅋㅋ

탁묘를 해 보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고양이 관련 정보는 다음 냥이네나 dc 양이갤에 가보심이 좋을 듯 싶네요.

무료 분양이라.. 그래도 어느정도 소정의 마음은 드리는게 좋습니다....

개나 고양이나 가격은 비슷한대.

고양이 키우기가 많이 까다롭습니다.

길들이기가 힘들죠..

집을 오래 비운다 싶으시면

동물 병원 같은데서 맡아줍니다. 거의 하루에 1만원 꼴 할겁니다.

이동네 고양이 참 많이 돌아다니던데;;;

애고... 그냥 손이 많이가니까

파충류 쪽으로 알아볼레요... 파충류가 손이 좀 안가죠? 관상용으로 좋고..

파충류... 추천좀

개인적으로 거북이쪽으로 마음을 돌렸는데 ㄱ- 저렵한걸로..

뱀은 어떤가요? ㅡㅡㅋ.

가까운 유기동물 보호센터에 가시면 이쁜 고양이를 분양 받을수 있습니다. (족보있는 비싼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면 어쩔수 없이 사야겠죠)

고양이는 개와달리 복종의식이 없는 동물입니다,(주인을 친구로 여기는 동물이죠,간혹 주인을 종으로 여기는 고양이도 있지요)
그래서 개에 비하여 우울증은 적다고 하지요..고양이는 개보다 잠을 많이 잡니다..집안에 따듯한 곳은 주로 고양이가 잠자는 침대가 됩니다.
그러므로 장기 출타하신다 하여도 집에 놔두어도 됩니다, 대신 충분한 식사를 할수잇도록 식사를 정기적으로 제공해주는 식사공급기를 준비하는게 좋고 고양이는 대소변을 자기가 보는곳에만 보는 습성이 강합니다, 대소변 받는 전용 용기를 구하고 모래만 깔아 놓으시면 그곳에서만 배변을 봅니다.

고양이는 혀에 미늘이라는 돌기가 있어 이를 가지고 자신의 털을 혀로 핥아서 몸을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대부분의 고양이는 목욕을 해주면 스트레스가 대단해진다고 합니다 아주 더럽지 않은 이상 스스로 몸을 청결히 하는 습성이 있으므로 목욕을 안시켜도 됩니다.(몸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지 않는한 목욕은 안시키는게 좋습니다)

어린 고양이를 분양받아 키울때 타우린이 들어간 고양이 전용사료를 먹여야 합니다, 타우린이 부족하면 고양이는 실명을 합니다, 고양이는 쥐를 좋아합니다 이유는 쥐에게는 타우린이 들어있습니다, 쥐를 잡아먹고 타우린을 보충 할수 있기 떼문이죠. 근데 요즘 집에는 쥐가 없지요 그러므로 타우린이 들어간 고양이 전용 사료를 먹여야 합니다(박카스에도 타우린이 들어잇지만 고양이에게 안좋은 카페인도 들어있으므로 박카스는 안먹이는게 좋습니다)

고양이는 간혹 아주 간혹 자신에게 잘해주는 주인에게 충성을 할때가 있습니다. 충성심을 보여주기 위해 바퀴벌레나 참새 비둘기 쥐를 잡아 주인이 자주 다니는 공간에 주인보고 먹으라고 사냥물을 놔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주인이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고양이가 받친 사냥물을 먹는 시늉을 보이고 고양이가 안볼때 버려야 합니다, 만일 자신의 고양이가 이러한 행동을 하는데 자신에게 욕보인다 생각하고 고양이에게 화를 내면 고양이는 시기를 봐서 가출합니다 그리곤 거의 안돌아오지요.

고양이는 턱을 만져주는것을 좋합니다, 아주 좋아하죠 고양이가 착한 일을 하면 턱을 긁어주세요 아주 좋아합니다.

그리고 절대로 고양이를 길들이려고 하지마세요, 고양이는 같이 사는 사람을 친구로 생각하지 주인으로 생각하지 않으니까요.(아주 간혹 충성심을 보이는 행동을 하기전까진 주인이 아닌 친구입니다)

암고양이는 사람을 주인으로 여기기 전까지 사람이 안보이는 곳에서 출산하려 합니다,(주인으로 여기면 주인이 보는데서 출산을 합니다, 20년전에 키웠던 울집 고양이 미야는 충성심을 보이는 행동을 했었지요 그리고 그이후 저녁식사 시간에 가족들 앞에서 아기를 낳더군요..)

숫고양이는 발정나면 대책이 없이 가출하므로 생후 6개월 시점에서 땅콩제거 수술을 해야합니다(암고양이도 발정기가 되면 동네 숫길냥이가 찾아와 밤새 아기울음 소리로 구애하니 출산계획이 없다면 불임 시술을 해줘야 합니다)

대충 이런 점만 잘키면 고양이는 개보다 키우기 쉽습니다.

고양이에 대해 잘 알아보려면 "데이비드 아텐보르 박사"의 고양이 생태학을 보시기 바랍니다.

파충류는 손이 더갑니다.

파충류는 변온성 동물이라, 백열전구로 빛을 쏴주어 열기를 느껴야 활동을 합니다, 키우는 용기에 이러한 열을 공급 하는 장비가 없으면 활동을 거의 안하지요, 더불어 자외선을 발산하는 전용등도 달아줘야합니다, 자외선을 받아야 비타민 d가 생성되어 비타민d부족에 의한 사망을 막을수 있습니다.(자외선 발산 전용 형광등은 보통 5만원 정도 합니다)

도마뱀이나 거북이는 전용사료를 먹이면 되지만 뱀같은 경우는 생쥐나 병아리를 먹어야 합니다,(도마뱀과 거북이도 생식을 하므로 전용 생식 먹이도 먹이는게 좋습니다,단 거식증을 막기위해 키우는 파충류 턱보다 작은 곤충이나 지렁이를 먹여야 합니다, 큰걸 먹다 잘못하면 목에 걸려 뱉어내고 나서 음식을 안먹는 거식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집안에 10세 미만의 아이들이 있다면 파충류는 키우면 안됩니다 파충류의 몸에는 살모넬라균이 살고있습니다, 성인에겐 살모넬라균이 그리 큰 피해를 주진 않지만 노약자나 임산부 유아 혹은 병에 걸려 심신이 피로한 성인에게 살로넬라균은 치명적인 식중독을 유발하는 병원균입니다.

애완용 파충류는 의외로 허약하여 관리를 잘 못하면 쉽게 죽습니다, 그리고 비쌉니다 제일 싸게 구입 가능한 파충류는 청거북이 뿐이죠, 그렇지만 청거북이는 자연생태계 파괴를 유발하는 생물이라하여 점차적으로 국내에 수입을 금하는 품목입니다,

우어어어......

왕풍뎅이님 덕분에 정말 많은걸 알게되었네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죄송해지기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참고로 저는 개, 고양이 , 병아리(닭으로 키워서 아버님 위장속으로),메추리(20마리의 메추리 새끼를 사서 겨우 1마리 다 키워놓고 진돌이 밥이됨), 거북이(키우다가 어머님이 실수로 변기에 빠트려 아마 지금은 모모도시 하수도관에서 거질라 되기위해 변신중일지도) , 물고기(모모대학 연못에서 잘 살고 있는 중) 등을 장기간 키워본 경험에 의한 답변입니다

우어어어어. 정말 -_-;; 대단하다는 말뿐이 안나오네요..

거북이.... 쥐한테 교육받고 닌자거북이가 되었을지도 ㄱ-;;;;;;;; (죄송)

저도 고양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어느분이 길냥이를 주웠는데, 자기가 키우기가 힘들다고 해서 낼름 받아왔지요.
지금까지 한 1년정도 같이 지낸거 같습니다.

고야이는 개와는 다르게 대소변을 잘 가리기 때문에 변을 치우는 건 그리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다만 하루이상 화장실을 치워주지 않을 경우 깨끗한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가 화장실 외에 다른 곳에 실례를 하니 하루에 한번정도는 잊지 말고 꼬박꼬박 치워주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고양이와 손이나 발로 놀아주게 되면 고양이가 조금 커서도 계속 물고 할퀴고 하기 때문에 전용 장난감(오뎅꼬치라고 1,500원 정도 하는 강아지풀 모양의 장난감을 사주면 좋아합니다.)을 이용해 놀아주시면 좋을거 같네요.

또 고양이는 야행성 동물이기 때문에 낮에 대부분의 시간에 잠을 자고 밤에 활동합니다.
때문에 직장에 다니시더라도 저녁에 들어오셔서 잘만 놀아주신다면 키우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고양이를 키울 때 가장 난감한 경우가 발정기 인데요, 암컷의 경우 발정이 나게 되면 쉴세없이 야오오오옹- 하고 웁니다-_-;;
그리고 종종 밖으로 튀어나가기도 하지요.
이럴 땐 엉덩이(꼬리 위쪽)를 툭툭 두들게 주면 좀 얌전해 지지만, 그 자세가 심히 민망하기 때문에-_-;;;;;

아무튼 여아든 남아든 여유가 되신다면 중성화 수술을 해주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1세 이하의 암컷고양이가 새끼를 가지도록 하지는 마십시오.
건강에 매우 안좋다고 하네요.
새끼를 보고 싶으시다면 적어도 1년 6개월 - 2년이 지난 후 하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맨날 손을 물고 할퀴고 하던 우리 나비(저희집 고양이 이름-_-;)도 나이를 먹는지 점점 자는 시간이 많아지네요.
다른 곳에서 고양이가 문다고 고민을 털어 놓으면 그때가 좋은 거라고 하시던데,
당시에는 전혀 이해가 안갔던 말들이 조금씩 이해가 가네요.

아무튼 어떤 동물을 키우시던 가장 중요한 건 동물에 대한 애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얼 기르시던 예쁘고 착하고 건강하게 잘 키우시길 바래요^^

근데 궁금한게 유기동물 보호센터라는곳에서 고양이도 유기동물로 받아들이나요?
보통 유기'견'은 많이 듣고, 많이 보는데 고양이가 돌아다는다고 유기동물로 보호하고 있다는건 들어보질 못해서.
오히려 고양이가 그냥 돌아다니면 도둑고양이라고 그냥 방치하지 않나요?

덧. 아산쪽에 유기견 보호소가 한곳 있다고는 하는데, 고양이까지 보호하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동생말로는 고양이는 보호하지 않는다고 하던데. 용회님이 호대에 다니신다니까 가까운 아산이나 천안쪽을 알아보시는게 좋을꺼 같네요.

보호는 하겠지만 고양이 잡기가 쉽지않아서

잡아다 구청갔다주면 마리당 5000원 준다고 들은 것 같기도하고 .......
길에 고양이가 많은것도 잡지못해 많은 것 이겠죠

개인적으로 유기견 쪽에서 받는걸 추천합니다..

그쪽에서 받을땐 대채적으로 중성화 해서 줍니다.. (교배가 불가능하죠)

혹시나 나중에 자손을 보고 싶으시면 안되겠지만요.

센터 가시면 무료로.. 특수한 페르시안이나 외래종 아닌 이상 저렴합니다.. 1만원 내외.. 그것도 책임비.

고양이를 고르실때는

1. 털상태가 좋다

2. 비듬이 없다

3. 항문에 이물질이 없다

4. 사람에게 친숙하다

5. 이빨 상태가 고르다

입니다.. 가장 좋을때는 3개월 부터고 다 자란 녀석도 상관 없습니다.

배변판을 하나 구입하셔서 모레 사서 넣어 주면 고양이가 배변도 잘 가리고 손도 많이 안갑니다.

그리고 예방 접종도 왠만하면 하는게 좋습니다..가격은 5만원 선으로 잡으심 됩니다.

기타 장난감이니 뭐니 뭐니 사다 보면 돈은 대충 10~20만 가량?

발톱을 자주 자주 잘라야 야성의 본능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