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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한>, 개인보호형 ‘캐릭터 교환 플레이’ 특허 출원



[써니YNK 제공] 불법 계정거래에 따른 명의도용 등 각종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로한> 유저의 개인정보 보호에 나섰다.


㈜써니YNK(대표 윤영석)는 <로한> 개발사인 ㈜지오마인드가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 노출 없이 ‘게임 캐릭터를 타 계정으로 이동시키는 게임계정 관리서버, 캐릭터 계정 이전시스템 및 캐릭터 계정 이전방법’(이하 ‘캐릭터 교환 플레이)을 세계 최초 특허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캐릭터 교환 플레이’ 특허는 국내 주민번호나 해외 사회보장번호 등 개인정보가 기록된 게임 계정은 그대로 둔 채 해당 게임 캐릭터만을 타인에게 선물 또는 교환시켜 세계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획기적인 방안.


특히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이 게임 캐릭터만을 주고 받으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그간 불법적인 계정거래로 인해 발생되던 각종 문제들이 이제 새로운 시스템으로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지오마인드 서지원 운영센터장은 “계정거래 행위 자체를 지지하지는 않지만 적절한 대안마련 없이 유저들을 범법자나 피해자로 내모는 현실만은 개선시켜야겠다는 게임개발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껴왔다”며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로 곧 서비스를 할 예정이며 보다 안심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역시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써니YNK 최정훈 게임사업 본부장은 “세계 최초 출원한 이번 특허 관해 현재 국내 유수 업체들이 기술공유 의사를 강력하게 타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 주 수출 협상에서도 우선 협상 항목에 포함되리만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조만간 시범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아가는 대로 구체적인 유료화 모델도 제시할 것이며 유료화 이후에는 국내 업체들에게 해외 수출에 한해 특허 부분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로한>은 지난 11월 ‘유저 보호 최우선’ 정책을 선포한 이래 중국발 해킹에 대한 위험성을 업계에 공식적으로 알리고 인증 비용을 전액 자사 부담하는 독창적인 ‘휴대폰 본인 인증 시스템’과 국내 최초 쌍방향 듀얼 플랫폼 보안 시스템 ‘안심 접속 서비스’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등 전례 없는 강력한 유저 보호 정책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