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며는
학큐횽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초글링이 뒤집혀 용솟음 칠 그 날이
이 서버가 끊기기 전에 와주기만 할 양이면
나는 그라나도에서 나는 S파파와 같이
로긴창의 로긴버튼을 마우스로 들이받아 울리오리다.
마우스는 끼어져 산산조각이 나도
기뻐서 로긴하매 오히려 무슨 한이 남으오리까


그날이 와서 오오 그날이 와서
필드 앞 넓은 길을 울며 뛰며 뒹굴어도
그래도 넘치는 기쁨에 가슴이 이어질 듯하거든
드는 칼로 이 몸의 가죽이라도 벗겨서
커다란 갑옷을 만들어 들쳐메고는
여러분의 행렬에 앞장을 서오리다.
우렁찬 그 로긴소리를 한번이라도 듣기만 하면
그 자리에 다운당해도 눈을 감겠소이다